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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하현용, "간절한 우승의 꿈, 우리카드에서 이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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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6 댓글0건

본문

 "전 팀(KB손해보험)에서 목표가 있었는데 달성하지 못하고 나와 매우 아쉬웠습니다. 이제 우리카드에 왔으니까 이곳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현용(37, 우리카드)은 2005년 프로 데뷔 이후 14년간 KB손해보험에서 뛰었다.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한 그가 처음으로 팀을 옮겼다. 우리카드는 지난달 KB손해보험과 세 명의 선수를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박진우(29) 김정환(31) 구도현(27)을 내주는 대신 하현용 이수황(29) 박광희(24)를 받아들였다.





우리카드의 유니폼을 입은 하현용은 팀의 훈련지인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초여름, 남동 체육관에서 훈련 중인 하현용은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프로 데뷔 이후 처음 팀을 옮긴 소감에 대해 그는 "지금은 팀에 적응하는 단계다. 팀 분위기에 녹아들려고 한다. 융화를 잘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경기대학교를 졸업한 하현용은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1순위로 LG화재(현 KB손해보험)에 입단했다. 2005년 V리그에서 그는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2라운드 이하에서 지명된 선수 가운데 신인상을 받은 이는 하현용밖에 없다. 이후 팀은 물론 국가 대표 팀 중앙을 지켰던 그는 팀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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