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크롬다운로드 광고제거
포인트 랭킹
131 어부노래724,000
231 유럽풍598,650
323 송중기467,230
430 노브379,400
531 007빵354,460
631 이파리352,450
730 어니스트296,350
829 chs5459273,600
928 손흥민241,550
1027 소다210,130




 

토토커뮤니티 | 토토사이트 | 온라인카지노 | 온라인바카라 | 카지노사이트 | 바카라사이트 | 실시간티비 | 라이브스코어  

 

 

스포츠뉴스

책임감과 자신감… 강백호, “서준원? 삼진 당하기는 싫었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8 댓글0건

본문

 

 

kt 타선의 현재이자 미래인 강백호(20)는 6일 잠실 LG전에서 이강철 kt 감독을 설득했다. 강백호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파울 타구에 오른쪽 정강이를 맞았다. 순간 큰 고통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타석에 임해 2루타를 쳤다. 그러나 통증은 계속 심해졌다.

 

이 감독은 선수보호차원에서 교체를 검토했다. 그런데 7회에도 만루 기회가 왔다. 갈등하던 이 감독 앞에 선 강백호는 “나가겠다”고 했다.

 

비록 결과는 삼진이었지만 이 감독은 강백호의 책임감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사실 강백호는 올해 발목과 종아리, 정강이 등에 통증이 끊이지 않는다. 경기에 빠질 정도는 아니지만 100%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른 날이 별로 없다. 그때마다 강백호는 “아프지 않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씩 웃으며 방망이를 들고 나가곤 했다.

 

이처럼 갓 2년 차지만 베테랑과 다를 것이 없는 책임감은 강백호의 호성적을 이끄는 원동력이다.

 

강백호는 8일까지 시즌 63경기에서 타율 0.329, 8홈런, 34타점, 4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99를 기록하고 있다. 극심한 타고투저가 한풀 꺾인 올해 KBO리그에서 죄다 상위권 성적이다. 타율 5위, 최다안타 3위, 득점 공동 5위, 홈런 공동 15위, OPS 7위다. 고졸 2년 차 야수가 이런 성적을 거둔 사례는 KBO리그 전체를 통틀어서도 찾아보기 쉽지 않다.

 

8일 수원 롯데전에서도 1회 선제 솔로포를 치며 팀 사기를 끌어올렸다. 대형 신인인 롯데 서준원의 커브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중전안타를 치며 시즌 23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4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최근 10경기 타율은 0.421에 이른다. kt 타선에서 올 시즌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친 선수는 강백호임이 분명하다.

 

사실 쉽지 않은 날이었다. 강백호는 8일 경기가 끝난 뒤 “첫 타석에서 쳐 보니 아프더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래도 내색하지 않고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다. 강백호는 “솔직히 걱정을 하기는 했는데 경기를 잘 치러 다행이다”면서 “작년보다는 확실히 올해 타석에 서는 게 편하다.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화제를 모은 서준원과 승부도 웃음과 함께 돌아봤다. 강백호는 1년 후배인 서준원과 올해 5번 대결해 4안타를 기록했다. 강백호는 “첫 타석에서 커브를 노린 것은 아니었다. 홈런은 어쩌다 맞았다. 그리고 안 넘어갈 줄 알았다”면서 “마지막 타석(6회)에서는 파울을 너무 많이 쳐서 힘이 빠졌다. 공이 생각보다 안 날아갔다”고 웃었다.

 

그렇게 웃던 강백호도 “삼진을 당하기는 싫었다. 그래서 콘택트를 한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어쩌면 그게 강백호의 자신감일지 모른다. 팀을 위한 책임감과 지켜야 할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나가는 강백호는 어느덧 리그 최고 타자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토토커뮤니티 | 토토사이트 | 온라인카지노 | 온라인바카라 | 카지노사이트 | 바카라사이트 | 실시간티비 | 라이브스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