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블로킹 1위' 윤봉우 "매일 은퇴 생각…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8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현역 선수 블로킹 1위 윤봉우(37)는 ‘은퇴’라는 단어를 가슴에 품고 산다. 그래서 매 순간이 더 소중하고 간절하다.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 만난 윤봉우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배구 인생’을 담담히 돌아봤다.
윤봉우는 2002년 현대캐피탈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5년 현대캐피탈의 플레잉 코치로 활약한 그는 2016년 한국전력으로 둥지를 옮겼다. 지난 시즌에는 우리카드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우리카드는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센터 윤봉우와 2억1000만 원에 계약했다.
"나이도 있는데 팀이 나를 원해서 개인적으로 감사하다. 아직 은퇴하기 전에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 우리카드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다."
지난 시즌 우리카드는 트레이드를 ‘터닝 포인트’로 삼았다. 지난해 10월 레프트 신으뜸과 센터 조근호를 한국전력에 보내고 윤봉우(37)를 데려왔다. 11월에는 최홍석과 노재욱을 맞교환했다. 베테랑 윤봉우의 가세로 우리카드의 센터진은 중심이 잡혔다. 우리카드는 창단 첫 ‘봄 배구’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은 우당탕한 것 같다. 조금 더 안정적이었다면 더 높은 곳을 바라봤을 텐데 그렇지 못한 게 개인적으로 아쉽다. 올해는 안정적이기 위해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 돌아오는 시즌에는 더 잘하고 싶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