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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대처분' 바르사, 정작 쿠티뉴 영입 제안은 없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9 댓글0건

본문

 

 

 

필리페 쿠티뉴(FC바르셀로나)의 입지가 불안하면서 많은 소문이 불거졌지만 아직까지 구체화 된 협상 소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티뉴와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결별을 생각하고 있다. 지난해 옵션 포함 최대 1억6천만 유로(약 2129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함께 손을 맞잡은 둘이지만 서로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에게 기대했던 '이니에스타 대체자'의 결과물을 얻지 못해 답답하다. 쿠티뉴는 이번 시즌 11골 5도움을 기록하긴 했지만 선발과 교체를 오갈 만큼 확고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시즌 막바지 경기력 하락은 팬들의 야유를 부를 정도였다.

쿠티뉴도 바르셀로나에 적응하지 못하는 현 상황이 답답하다. 현지 언론은 쿠티뉴가 지인에게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방안도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밝히는 중이다. 쿠티뉴가 이적을 결심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쿠티뉴가 이적 시장에 나오면 관심을 가질 클럽이 많다. 에덴 아자르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낸 첼시부터 선임대 후이적 조건을 내밀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 가장 많은 소문이 돌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후보들은 다양하다. 

그러나 아직 쿠티뉴를 영입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나선 곳은 없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선수 및 구단 모두 이적 제안을 받지 못했다. 워낙 큰 몸값이 드는 이적이라 선수가 원해도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이달 내로 여러 선수의 방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야스퍼 실러선과 안드레 고메스, 말콤, 넬송 세메두, 마르크 쿠쿠렐라, 세르지 팔렌시아 등은 구체적인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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