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G 연속 출루' 추신수, OAK전 안타 없이 2볼넷-2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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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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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7, 텍사스)가 리드오프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사구 여파로 휴식을 가진 추신수가 3경기 만에 선발로 돌아왔다.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완 폴 블랙번을 상대로 풀카운트 끝 볼넷을 골라낸 것. 최근 9경기 연속 출루였다. 이후 딜라이노 드쉴즈의 안타, 엘비스 앤드루스의 진루타로 3루를 밟은 뒤 노마 마자라의 희생플라이 때 첫 득점을 신고했다.
3-0으로 앞선 2회말 1사 1루서 8구 끝 블랙번의 89.4마일(약 143km) 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5-4로 앞선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우완 라이언 덜에게 풀카운트 끝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드쉴즈의 희생번트와 앤드루스의 2루타 때 달아나는 득점을 올렸다.
더 이상의 출루는 없었다. 10-4로 리드한 5회말 무사 주자 없는 가운데 1B2S에서 덜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10-5로 앞선 7회말 1사 1루에선 우완 애런 브룩스에게 풀카운트 끝 93.5마일(약 150km) 포심패스트볼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95에서 .291로 하락.
한편 텍사스는 오클랜드를 10-5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시즌 33승 29패. 반면 3연승이 좌절된 오클랜드는 32승 32패가 됐다. 더블헤더 2차전은 9일 오전 10시 5분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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