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11점' 한국 여자배구, 7년 만에 독일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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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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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도전은 또 실패로 끝났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각) 미국 링컨의 피너클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차 3차전에서 0-3(15-25 22-25 16-25)으로 패했다.
FIVB 세계랭킹 9위 한국은 15위 독일을 상대로 2012년 그랑프리 이후 7년 만에 무릎을 꿇었다. 이 패배로 역대 전적은 20승6패가 됐다.
김연경(엑자시바시)이 대표팀 합류 후 처음으로 3세트까지 모두 소화하며 11득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김희진과 표승주(이상 IBK기업은행)이 4득점에 그쳤다. 대신 이주아(흥국생명)가 8득점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블로킹은 1-11로 크게 열세에 그쳤고, 서브 역시 4-6으로 상대보다 적었다. 범실 역시 16개로 독일(13개)보다 많았다. 독일은 주포 루이사 리프먼(18점)이 공격을 이끌고 한나 오스먼(11점)과 리사 그룬딩(11점)이 힘을 보태 대회 세 번째 승리를 챙겼다.
3주차까지 9경기를 치른 가운데 한국은 1승8패로 전체 16개 출전국 가운데 15위에 그쳤다. 최하위 불가리아는 9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같은 기간 일본은 5승4패, 태국은 3승6패를 기록 중이다.
라바리니 감독과 여자 배구대표팀은 이탈리아 페루자로 이동해 12일부터 VNL 4주차 경기를 소화한다. 상대는 러시아와 이탈리아, 불가리아다. 7승2패로 2위에 올라있는 이탈리아와 부진한 성적으로 1승8패를 기록 중인 러시아보다는 불가리아가 현실적인 2승 상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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