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 소사 영입 밀린 뒤… 롯데, SK가 버린 카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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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1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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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외국인 선수 2명을 바꾼다. 우선 투수 제이크 톰슨(25)을 방출하고, SK에서 뛰던 브록 다익손(25·사진)을 10일 데려왔다. 2019 시즌 프로야구 꼴찌인 롯데는 대만 리그에서 뛰던 우완 강속구 투수 헨리 소사(34)를 놓고 선두팀인 SK와 영입전을 벌였다. 하지만 더 적극적이고 발 빠르게 움직인 SK에 뺏기고 말았다. 양 구단 프런트의 업무 추진 능력이 자연스럽게 비교되는 계기가 됐다.
전력 보강이 다급했던 롯데는 자존심을 접고 경쟁 상대였던 SK가 버린 카드를 선택했다.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된 다익손은 앞서 SK 소속으로 12경기에 등판해 3승2패(평균자책점 3.56)를 기록했다. 11경기에서 2승3패(평균자책점 4.74)였던 톰슨보다는 성적이 좋았다. 더구나 톰슨은 오른팔 이두근 염좌로 지난달 말부터 재활에 들어간 상태였다.
롯데는 타자 카를로스 아수아헤(28)도 바꾸기로 방침을 정했다. 아수아헤는 올해 4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2(21타점 2홈런)에 그쳤다. 5월에 한 차례 2군에 다녀왔지만 부진이 이어지자 지난 6일 다시 1군에서 빠졌다. 아수아헤를 대체할 선수로는 MLB(미 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트리플 A팀(프레스노 그리즐리스)에서 뛰는 제이콥 윌슨(29)이 유력하다고 알려졌다. 내야수인 윌슨은 이번 시즌 타율 0.313(15홈런 48타점)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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