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소화한 듀랜트, 파이널 5차전 출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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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1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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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마지막 구원투수를 기다리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8.9kg)가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토론토 랩터스와의 파이널 5차전에서 나설 확률이 생겼다고 전했다. 듀랜트는 종전까지 부상으로 아예 나서지도 못했지만, 당일 상황에 따라 출장 여부가 최종적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듀랜트는 휴스턴 로케츠와의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5차전에서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했다. 종아리를 다친 그는 6차전을 시작으로 이번 파이널 3차전까지 내리 자리를 비웠다. 당초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뛸 수 있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결론적으로 약 4주 동안 전력에서 제외되어 있어야 했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초반 결장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결국 듀랜트는 원정 2연전에 동행은 했지만 최종적으로 뛰지 못했다. 이어 안방에서 열린 3차전과 4차전에서도 결장했다. 그 사이 골든스테이트는 2차전에서 클레이 탐슨과 케번 루니가 각각 햄스트링과 쇄골을 다쳤고, 3차전에서 큰 전력손실을 입은 채 경기에 나섰고 격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번 시리즈를 앞두고 드마커스 커즌스가 돌아오긴 했지만, 부상 이전의 경기력이 아니라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커즌스마저 뛰지 못했다면, 골밑 전력 구성이 더 쉽지 않았을 터. 듀랜트가 출장하지 못한 가운데 커즌스의 합류로 그나마 더 커질 수 있었던 전력공백을 어느 정도라도 메울 수 있었다.
관건은 듀랜트가 5차전에 나설 지다. 현재로서는 출장 가능성이 높다. 골든스테이트가 안방에서 3차전과 4차전을 내리 패하면서 탈락 위기에 놓였기 때문. 골든스테이트가 최근 5년 연속 파이널에 진출하는 사이 1승 3패로 열세였던 적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지난 2016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이후 처음이다. 당시 오클라호마시티를 듀랜트가 이끌었다.
남은 세 경기 중 한 경기라도 패하면 탈락인 만큼, 골든스테이트로서는 완전하진 않겠지만 모든 전력을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 듀랜트도 약 한 달여의 시간 동안 휴식과 회복에 집중한 만큼 5차전에서는 정상적으로 코트를 밟을 것으로 짐작된다. 다만 오랜 만에 나서는 만큼 얼마만큼 활약해줄 수 있을 지가 중요하다.
듀랜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부상 전까지 11경기에서 경기당 39.1분을 소화하며 34.2점(.513 .416 .901) 5.2리바운드 4.9어시스트 1.2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단일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렸을 정도. 플레이오프 초반 팀이 다소 주춤하나 했지만, 듀랜트가 있어 플레이오프 초반을 무사히 통과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듀랜트가 빠진 가운데서도 여전한 강팀임을 입증했다. 하지만 스테픈 커리가 손가락 부상을 안고 뛰는 가운데 이번 시리즈 도중 탐슨과 루니도 다쳤다. 커즌스도 몸 상태가 완연하다고 보기 어렵다. 안드레 이궈달라도 플레이오프에서 잔부상에 신음하는 등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유달리 많은 주축들이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그런 만큼 듀랜트가 돌아와서 공격에서 활로를 뚫어준다면 골든스테이트로서는 큰 부담을 덜게 된다. 커리와 탐슨이 상대 수비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공격을 조율하는 드레이먼드 그린의 선택지가 더 늘어날 수 있다. 상대 최고 수비수인 카와이 레너드가 듀랜트를 막는다면, 레너드도 체력적인 부담이 훨씬 커질 수밖에 없다.
기존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까지 덜 수 있다. 당장 듀랜트가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워드를 오가는 만큼 탐슨, 이궈달라, 그린이 모두 쉬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당장 가용할 선수단의 범용성이 커진다. 무엇보다 골든스테이트가 자랑하는 스몰라인업을 더욱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점까지 더한다면, 그의 가세는 더할 나위 없이 많은 것들을 안겨줄 수 있다.
과연 듀랜트는 5차전에서 코트를 밟을 수 있을까. 5차전을 앞두고 뛸 수도 있는 상태(questionable)가 된 것만으로도 골든스테이트에게는 사뭇 긍정적이다. 종아리 부상으로 최소 한 달 동안 자리를 비운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뛸 것으로 기대된다. 만약 뛴다면, 듀랜트가 부상 이전처럼 압도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지가 주목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8.9kg)가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토론토 랩터스와의 파이널 5차전에서 나설 확률이 생겼다고 전했다. 듀랜트는 종전까지 부상으로 아예 나서지도 못했지만, 당일 상황에 따라 출장 여부가 최종적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듀랜트는 휴스턴 로케츠와의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5차전에서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했다. 종아리를 다친 그는 6차전을 시작으로 이번 파이널 3차전까지 내리 자리를 비웠다. 당초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뛸 수 있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결론적으로 약 4주 동안 전력에서 제외되어 있어야 했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초반 결장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결국 듀랜트는 원정 2연전에 동행은 했지만 최종적으로 뛰지 못했다. 이어 안방에서 열린 3차전과 4차전에서도 결장했다. 그 사이 골든스테이트는 2차전에서 클레이 탐슨과 케번 루니가 각각 햄스트링과 쇄골을 다쳤고, 3차전에서 큰 전력손실을 입은 채 경기에 나섰고 격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번 시리즈를 앞두고 드마커스 커즌스가 돌아오긴 했지만, 부상 이전의 경기력이 아니라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커즌스마저 뛰지 못했다면, 골밑 전력 구성이 더 쉽지 않았을 터. 듀랜트가 출장하지 못한 가운데 커즌스의 합류로 그나마 더 커질 수 있었던 전력공백을 어느 정도라도 메울 수 있었다.
관건은 듀랜트가 5차전에 나설 지다. 현재로서는 출장 가능성이 높다. 골든스테이트가 안방에서 3차전과 4차전을 내리 패하면서 탈락 위기에 놓였기 때문. 골든스테이트가 최근 5년 연속 파이널에 진출하는 사이 1승 3패로 열세였던 적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지난 2016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이후 처음이다. 당시 오클라호마시티를 듀랜트가 이끌었다.
남은 세 경기 중 한 경기라도 패하면 탈락인 만큼, 골든스테이트로서는 완전하진 않겠지만 모든 전력을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 듀랜트도 약 한 달여의 시간 동안 휴식과 회복에 집중한 만큼 5차전에서는 정상적으로 코트를 밟을 것으로 짐작된다. 다만 오랜 만에 나서는 만큼 얼마만큼 활약해줄 수 있을 지가 중요하다.
듀랜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부상 전까지 11경기에서 경기당 39.1분을 소화하며 34.2점(.513 .416 .901) 5.2리바운드 4.9어시스트 1.2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단일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렸을 정도. 플레이오프 초반 팀이 다소 주춤하나 했지만, 듀랜트가 있어 플레이오프 초반을 무사히 통과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듀랜트가 빠진 가운데서도 여전한 강팀임을 입증했다. 하지만 스테픈 커리가 손가락 부상을 안고 뛰는 가운데 이번 시리즈 도중 탐슨과 루니도 다쳤다. 커즌스도 몸 상태가 완연하다고 보기 어렵다. 안드레 이궈달라도 플레이오프에서 잔부상에 신음하는 등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유달리 많은 주축들이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그런 만큼 듀랜트가 돌아와서 공격에서 활로를 뚫어준다면 골든스테이트로서는 큰 부담을 덜게 된다. 커리와 탐슨이 상대 수비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공격을 조율하는 드레이먼드 그린의 선택지가 더 늘어날 수 있다. 상대 최고 수비수인 카와이 레너드가 듀랜트를 막는다면, 레너드도 체력적인 부담이 훨씬 커질 수밖에 없다.
기존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까지 덜 수 있다. 당장 듀랜트가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워드를 오가는 만큼 탐슨, 이궈달라, 그린이 모두 쉬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당장 가용할 선수단의 범용성이 커진다. 무엇보다 골든스테이트가 자랑하는 스몰라인업을 더욱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점까지 더한다면, 그의 가세는 더할 나위 없이 많은 것들을 안겨줄 수 있다.
과연 듀랜트는 5차전에서 코트를 밟을 수 있을까. 5차전을 앞두고 뛸 수도 있는 상태(questionable)가 된 것만으로도 골든스테이트에게는 사뭇 긍정적이다. 종아리 부상으로 최소 한 달 동안 자리를 비운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뛸 것으로 기대된다. 만약 뛴다면, 듀랜트가 부상 이전처럼 압도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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