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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미국, 태국 13-0 완파…최다 격차 승리 신기록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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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2연패를 노리는 여자축구의 강호 미국이 태국을 상대로 무려 13골을 몰아치며 타이틀 방어를 향한 가벼운 첫발을 뗐다.

미국은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2019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태국을 13-0으로 완파했다.

FIFA는 미국이 여자 월드컵 역사상 최다 격차 승리를 거뒀다고 전했다. 종전 기록은 2007년 중국 대회 조별리그 경기에서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거둔 11-0이다.

이날은 전반 12분 앨릭스 모건(올랜도 프라이드)의 결승 골을 시작으로 후반 추가시간 칼리 로이드의 골까지 무려 13골이 미국에서만 터져 나왔다.

전반이 3-0으로 끝났고, 후반에만 10골의 폭죽이 터졌다.






미국 골잡이 모건은 이 경기에서만 5골을 폭발해 여자 월드컵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모건은 이 경기를 포함해 국가대표로 164경기에 출전, 106골을 넣었다. 

1회 대회인 1991년 중국 월드컵 8강전에서 미국이 대만을 7-0으로 누를 때 미셸 에이커스가 같은 5골을 넣은 적이 있다.

모건을 비롯해 로즈 라벨, 서맨서 무이스(이상 2골), 린지 호런, 맬러리 푸, 칼리 로이드, 메건 래피노(이상 1골) 등 7명의 선수가 골 맛을 보며 여자 월드컵 사상 가장 많은 선수가 득점한 경기로도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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