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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펠릭스, "호날두와 함께 뛰다니... 묘했다, 축구게임인 줄" 감탄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14 댓글0건

본문

 

 

 

우상과 한 그라운드를 누빈 포르투갈 주앙 펠릭스(19, 벤피카)가 감격스러웠던 순간을 떠올렸다. 

포르투갈은 지난 10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에서 네덜란드를 1-0으로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앞서 스위스와 준결승에서 역사적인 순간이 탄생했다.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와 떠오르는 신예 펠릭스가 나란히 선발 출전해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펠릭스는 많은 걸 보여주지 못했으나 개인이나 팀적으로 의미 있는 A매치 데뷔였다. 아쉽게 네덜란드와 결승에는 출전이 불발됐다.

펠릭스가 ‘벤피카TV’를 통해 A매치를 곱었다. “기분이 묘했다. 옆에 호날두가 있다니... 마치 축구게임에서 내가 팀을 꾸려 경기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와 함께 뛰고, 같은 라커룸에 있다니 믿기 힘들었다. 정말 꿈같은 일이 펼쳐졌다”며 다시 한 번 감탄하면서, “나는 항상 호날두를 동경해왔다. 그는 모두에게 모범”이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제2의 호날두라 불리는 펠릭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이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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