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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두산 린드블럼·SK 산체스 나란히 10승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1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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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조쉬 린드블럼과 SK의 앙헬 산체스가 나란히 10승을 거두며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린드블럼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두산의 3연승을 이끌었다. 6이닝 동안 안타 4개를 내주고 삼진 8개를 솎아내며 1실점(비자책)만 허용했다. 두산이 7대4로 승리하면서 린드블럼은 10승(1패)과 더불어 LG전 4연승, 잠실구장 1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평균자책점도 2.02로 낮췄다. 두산 타선은 7점 중 4점을 2사에서 뽑는 집중력으로 린드블럼의 승리를 거들었다.


최주환은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비거리 115m 우월 솔로포로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반면 LG는 올해 14차례 중 13차례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해냈던 케이시 켈리가 5와3분의1 이닝 동안 7실점(6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최근 4연승을 달렸던 기세도 꺾였다. 2위 두산과 3위 LG의 승차는 3.5경기로 벌어졌다.

SK 산체스는 NC와 벌인 문학 홈 경기에서 팀이 7대3으로 이기면서 10승(2패)째를 올렸다. 5이닝 동안 91개 공을 던지며 5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 했다. 지난해 8승(8패)에 그친 산체스는 올해 벌써 두 자릿수 승리를 맛봤다. 평균자책점도 1.87로 LG의 타일러 윌슨(1.70)에 이어 리그 2위다. 그는 "예상보다 빨리 10승을 달성해 기쁘다. 작년 KBO리그에서 쌓은 경험들이 올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삼성은 대구 홈에서 KT를 7대4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은 샌즈와 박동원의 홈런포를 앞세워 한화를 8대7로 눌렀다. KIA와 롯데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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