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 떠나보낸 첼시, 램파드 선임할 자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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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1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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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가 감독으로 친정팀 첼시를 이끄는 시나리오가 서서히 완성되는 분위기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첼시는 지난 14일(한국시각) 사리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첼시를 떠나는 사리 감독은 유벤투스의 차기 사령탑으로 부임할 게 확실시된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첼시와 계약 기간이 남은 사리 감독을 선임하는 조건으로 보상금 5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74억 원)를 지급한다.
첼시는 사리 감독의 유벤투스행이 완료되는 즉시 더비 카운티 사령탑 램파드 감독을 선임할 가능성이 크다.
'BBC'에 따르면 더비 카운티가 첼시에 요구한 보상금은 400만 파운드(약 59억 원)다. 즉, 첼시는 사리 감독을 보내주는 조건으로 유벤투스에서 받게 될 보상금 500만 파운드 중 약 80%에 해당하는 액수를 재투자해 램파드 감독을 선임할 수 있게 된 셈이다. 'BBC'는 램파드가 첼시 후임 감독으로 부임할 '압도적인 선두주자(overwhelming favourite)'라고 설명했다.
첼시는 이미 작년 여름 램파드 감독을 선임한 더비 카운티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 시즌 더비 카운티에서 첼시 유망주 메이슨 마운트(20), 피카요 토모리(21) 등을 임대 영입해 활용하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프리미어 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이달 초 보도를 통해 더비 카운티가 램파드 감독과의 결별 가능성에 대비해 찰턴 애슬레틱스 사령탑 리 보이어 감독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현재 더비는 구단 관계자는 물론 선수단 또한 램파드 감독이 올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게 '데일리 메일'의 주된 보도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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