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 류현진 아쉽게 승리 무산, ERA는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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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1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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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미 전역에 방송되는 ESPN 선데이나이트베이스볼 등판에서 또 한 번 빼어난 피칭을 펼쳤다. 류현진은 7이닝 2실점으로 컵스 타선을 봉쇄. 2실점은 모두 비자책으로 시즌 평균자책점은 1.36에서 1.26으로 떨어졌다. 또한 류현진은 14경기 연속 2실점 이하 등판에 성공. 지난해 마지막 세 경기를 포함하면 17경기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이보다 더 긴 기록을 이어간 투수는 2013-14년 잭 그레인키(21경기)뿐이다. 삼진 8개를 잡은 류현진은 오늘도 사사구가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다저스가 7회말에 점수를 얻지 못하면서 시즌 10승은 또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추신수는 홈런(12호) 강정호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아쉽게도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샌디에이고와 콜로라도는 도합 92득점이라는 현대야구 4연전 신기록을 세웠다. 1887년 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 클리블랜드 블루스와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가 112득점을 단일 시리즈에 올린 바 있다. 클리블랜드 트레버 바우어는 데뷔 첫 완봉승, 제임스 팩스턴도 지난번 부진을 딛고 승리를 따냈다. 엔카나시온이 합류하고, 스탠튼이 복귀하는 양키스는 클린트 프레이저를 트리플A로 내렸다. 한편 현지 6월 셋째주 일요일을 맞아 메이저리그는 아버지 날을 기념했다.
오늘의 코리안리거
류현진 7이닝 8K 2실0자(7안0볼) era 1.26
추신수 4타수2안타 1타점(.284 .385 .512)
강정호 4타수1안타 2타점(.148 .214 .324)
최지만 4타수0안타 0타점(.276 .351 .448)
컵스(39승32패) 2-3 다저스(48승24패)
W: 스트리플링(3-2 3.21) L: 시섹(1-4 3.38) S: 잰슨(21/3 3.34)
류현진은 한국 어버이 날(5/8) 미국 어머니 날(5월 둘째 주 일요일)에 이어 미국 아버지 날(6월 셋째 주 일요일)에도 등판. 1회초 리조와 콘트레라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2사 후 주자 두 명을 뒀지만, 다음 타자 보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다저스는 1회말 퀸타나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타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먼시)으로 선취점을 올렸다(0-1). 4회까지 순항한 류현진은 5회 선두타자 출루 위기도 삼진(헤이워드) 희생번트(퀸타나) 삼진(러셀)으로 넘겼다. 그러나 6회초 터너가 류현진의 발목을 잡았다. 터너의 실책으로 또 한 번 선두타자 바에스를 내보낸 류현진은 빗맞은 브라이언트의 타구가 안타가 되면서 무사 1,3루에 몰렸다. 다음타자 리조는 3루수 라이너로 돌려세웠지만, 콘트레라스에게 적시타를 내주고 말았다(1-1). 이후 보티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 더 내준 류현진은, 알모라의 안타로 계속된 2사 1,2루에서 헤이워드를 삼진으로 제압했다. 그나마 2실점 모두 비자책이었다(바에스의 득점은 터너의 실책으로 내보낸 주자, 터너의 실책이 아니었다면 보티의 희생플라이는 세 번째 아웃카운트가 되는 뜬공이었다).
리드를 뺏긴 다저스는 즉각 추격에 나섰다. 6회말 선두타자 벨린저의 홈런(23호)으로 재빨리 동점을 만들었다(2-2). 다저스는 테일러의 2루타와 먼시의 안타로 컵스를 계속 압박했다. 그런데 무사 1,3루에서 마틴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대타 버듀고는 다음 타석에 들어서는 류현진으로 인해 고의사구로 출루. 1사 만루에서 대타 기용 없이 그대로 나온 류현진은 4구 싱커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류현진은 통산 만루에서 아직 안타나 밀어내기를 기록한 적이 없다(9타수무안타). 결국 다저스는 다음 타자 피더슨이 2루 땅볼에 머물러 역전 점수를 뽑지 못했다. 류현진은 7회초를 3자범퇴 이닝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다저스도 7회말을 3자범퇴로 물러났다. 7회까지 94구를 던진 류현진은 8회 스트리플링으로 교체됐다. 7이닝 8K 비자책 2실점(7안타 무사사구) 노디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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