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2·LA 다저스)이 포수 러셀 마틴과 이번에도 함께 호흡을 맞춘다. 10연속경기 배터리로 10승 달성에 나선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오전 8시 15분 캘리포니아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9승 1패 방어율 1.26을 기록중인 류현진의 세번째 10승 도전 무대다. 통산 콜로라도 상대 성적은 10경기 4승 6패 방어율 4.97이다. 

마틴이 이번에도 찰떡 호흡을 맞춘게 되는데, 류현진과 합작한 방어율은 0.97에 불과하다. 현재 류현진의 전담포수라도 봐도 무방하다.

이날 다저스의 라인업은 작 피더슨(1루수)-알렉스 버두고(중견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우익수)-맥스 먼시(2루수)-크리스 테일러(유격수)-맷 비티(좌익수)-러셀 마틴(포수)으로 꾸려졌다.

콜로라도는 찰리 블랙몬(우익수)-이안 데스몬드(중견수)-데이빗 달(좌익수)-놀란 아레나도(3루수)-다니엘 머피(1루수)-크리스 아이아네타(포수)-라이언 맥마혼(2루수)-브랜든 로저스(유격수) 타선으로 류현진을 상대한다. 

콜로라도 선발 피터 램버트는 올시즌 3경기 출전해 2승에 방어율 6.00을 기록중인 신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