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전인데도 평상시와 다름없다는 염경엽 감독 지금보다 승부처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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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기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 진짜 승부는 30경기 남기고서 부터다."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21일부터 시작된 2위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20일까지 1위 SK와 2위 두산의 차이는 1게임이다. 3연전의 결과에 따라서 순위가 바뀔 수가 있고, 1,2위의 게임차가 벌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염 감독은 이번 3연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다른 팀들과의 3연전과 마찬가지로 평상시대로 경기를 치르겠다고 했다.
아직은 승부처가 아니라는 것.
염 감독은 "두산과 계속 적은 차이로 가고 있다. ;작년은 1,2위의 차이가 너무 컸지만 보통 때는 30경기 정도를 남기고부터 순위가 가려진다"면서 "30경기 남았으 때부터가 진짜 승부다"라고 말했다.
그동안은 승수를 쌓는데만 집중한다. 염 감독은 "얼마나 승수를 더 많이 쌓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여유가 있으면 선수들의 체력 관리도 할 수 있고, 무리한 경기운영을 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했다. 즉 승수를 쌓을 수록 선수들 관리를 해서 승부처가 될 때 올인할 수 있다는 것.
무리를 하지 않겠다는 뜻이지 져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한다. SK는 3연전의 첫 날 선발 헨리 소사의 7이닝 무실점 역투와 한동민, 최 정, 로맥의 솔로포 3방 등으로 14대1의 완승을 거두고 2위 두산과의 차이를 2게임차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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