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광연 데뷔전 보자~” 구름관중 몰린 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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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2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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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대표 이광연·이재익 효과
춘천 홈경기에 3천여명 찾아와
“빛광연과 어린왕자 보러왔어요”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의 열기가 고스란히 K리그 무대로 이어졌다. `스타를 보러 축구장에 간다'는 말처럼 `U-20 월드컵 준우승'의 감동이 채 가시지 않은 23일, 도민프로구단 강원FC와 포항과의 경기가 벌어진 춘천 송암레포츠타운 주경기장에는 3,405명의 관중이 몰려들었다. 비록 유료 관람객 수는 2,571명으로 올 4월7일 수원전의 3,154명을 넘지는 못했지만 올 시즌 개막 이후 홈에서 치른 8경기 평균 관중 수인 2,469명은 뛰어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상당수의 관중은 U-20대회에서 스타덤에 오른 `빛광연' 골키퍼 이광연과 `강원의 어린왕자' 수비수 이재익 등 리틀 태극전사들의 활약을 보기 위해 경기장에 나왔다.
강원FC 경기를 처음 보러 왔다는 최인수(41·춘천 동내면)씨는 “사실 축구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U-20대회에서 어린 선수들의 활약상을 보면서 자녀들과 함께 경기장에 왔다”고 했다.
당초 강원FC 구단은 홈경기에 앞서 사전행사로 이광연과 이재익의 팬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두 선수 모두 18명 엔트리 명단에 포함되면서 경기 준비로 인해 부득이 연기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이후 가변석에서 직접 관중들을 찾아가 함께하는 미니 팬미팅을 가져 관중들을 들썩이게 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이광연은 주전 골키퍼로 프로 데뷔 첫 선발 출전했다. 강원FC 데뷔전을 치른 것이다. 이재익은 후보를 포함한 출전 명단에는 포함됐으나 U-20 월드컵의 피로가 아직 풀리지 않았다는 코치진의 판단에 따라 이날 주전으로 뛰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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