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맨' 킴브럴, 첫 등판 1이닝 무실점 SV… 최고 15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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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2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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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와 계약한 크레이그 킴브럴이 이적 후 첫 등판에 나섰다.
컵스는 28일(이한 한국 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을 앞두고 킴브럴을 트리플A에서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 그를 대신해 토니 바넷이 트리플A로 내려갔다. ESPN에 따르면 조 매든 컵스 감독은 이날 "킴브럴을 3아웃 세이브로 한정해 기용하겠다"고 설명했다.
킴브럴은 이날 9회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9-7 승리를 지키고 세이브를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1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첫 등판이었다. 9회 던진 첫 공은 이날 최고 구속인 97.6마일(약 157km)을 찍었다.
그는 첫 타자 브라이언 매캔을 루킹 삼진으로 잡았지만 2사 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에게 2루타를 맞았다. 댄스비 스완슨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킴브럴은 프레디 프리먼을 1루수 땅볼로 잡고 경기를 마쳤다. 투구수는 20개(스트라이크 13개+볼 7개)였다.
킴브럴은 지난 6일 컵스와 3년 43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트리플A에 합류했다. 그는 컵스 산하 아이오와에서 4경기 3⅔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26일에는 9회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킴브럴은 지난 겨울 보스턴 레드삭스를 떠나 FA 계약을 맺지 못하면서 새 유니폼을 입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 4일 신인드래프트가 끝나 드래프트 지명권 보상이 해제된 뒤에야 컵스와 계약을 맺고 새 둥지를 찾았다.
[이 게시물은 털보티비님에 의해 2019-06-28 10:32:25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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