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이 올여름 전력 보강을 강조했다. 올여름에는 돈을 써서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방송 ‘TV3’를 통해 “이번 해는 필수적으로 선수를 강화해야 한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은 원하는 선수를 영입했고 성과를 냈다. 우리는 2년 동안 선수 영입이 없었다. 그것으로 팀이 단단해졌지만”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경제적인 효율성을 추구하는 구단이다. 지난해 여름 어떤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지만, 구단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돈을 쓰지 않은 것에 비해 엄청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여름은 다르다. 포체티노 감독은 전력 보강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승권에 근접하려면 선수를 보강해 리버풀과 맨시티에 대항해야 한다. 다니엘 레비 회장도 포체티노 감독 요구를 어느정도 수용한 모양이다. 리즈 유나이티드 윙어 잭 클라크를 영입한데 이어 탕귀 은돔벨레를 구단 최고 이적료로 품을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