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민들 촉구 "박항서 계속 남아야 축구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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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2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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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민들은 박항서(60)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에 계속해서 남아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박항서(60) 감독이 베트남축구협회와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지난 27일(한국시간) "박항서 감독 측과 베트남축구협회가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나 첫 협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2017년 10월 베트남 축구협회와 2년 계약을 맺고 베트남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베트남 A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동시에 이끌며 베트남 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
베트남 언론 단 트리는 28일 "최근 베트남 축구의 성공은 박 감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하지만 걱정거리가 있으니, 그와 계약 기간이 이제 7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베트남 축구의 더욱 큰 성공과 발전을 위해서는 박 감독이 계속 남아있어야 한다. 그러나 베트남 축구협회의 재정 여건상, 박 감독의 연봉 인상분을 감당하는 건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박 감독의 거취는 베트남 언론은 물론 라이벌 국가인 태국과 중국에서도 큰 관심사다. 박 감독과 베트남축구협회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0년 1월 31일까지다.
이 매체는 이어 "베트남 국민들은 정말 박 감독을 사랑하고, 그가 대표팀에 남아주길 원하고 있다. 그들은 베트남축구협회가 재능 넘치는 박 감독이 계속해서 대표팀을 이끌 수 있도록 해결책을 찾아주길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누리꾼들도 박 감독과 재계약에 기대를 품으며 희망 섞인 글을 남기고 있다. 베트남 매체 '징(Zing)'의 한 기사에 댓글을 단 누리꾼 투안 반은 "박 감독은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고 도덕적이며 돈에 연연하지 않는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그와 그의 가족이 건강하길 바란다. 그래서 우리 베트남 축구를 위해 계속 일을 하고 도와주길 소망한다. 베트남과 한국의 우호 증진을 희망한다"고 적었다. 이 댓글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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