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가 AS 로마에서 코스타스 마놀라스를 영입했다.

로마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와 마놀라스의 이적에 합의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2014년 로마에 입단한 마놀라스는 5시즌 동안 총 206경기를 뛰었다. 특히, 2017-18시즌 FC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극적인 골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유능한 센터백 자원으로 평가 받은 마놀라스는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나폴리, 아스널 등이 그에게 관심을 내비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마놀라스의 선택은 나폴리였다.

한편, 로마의 발표에 따르면 마놀라스의 이적료는 3,600만 유로(약 473억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