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탈꼴찌 가시권…한화-KIA, 10위 추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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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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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탈꼴찌를 눈앞에 뒀다. 한화와 KIA는 10위 추락 위기에 놓였다.
롯데는 지난달 29~30일 잠실 두산전에서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최근 13경기에서 8승4패1무로 상승세를 탄 롯데는 9위 한화에 0.5경기차, 8위 KIA에 1경기차로 따라붙었다. 탈꼴찌가 가시권이다.
롯데는 6월 한 달간 팀 타율 10위(.244)에도 불구하고 팀 평균자책점 1위(3.20)에 오르며 마운드의 힘으로 반등했다. 장시환이 6월 5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1.53, 브룩스 레일리가 5경기 2승 평균자책점 1.69로 호투하며 선발 원투펀치로 자리 잡았다.
SK에서 넘어온 브록 다익손도 3경기 평균자책점 3.50으로 힘을 보탰다. 불펜은 마무리가 불안하긴 했지만 초반보다는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베테랑 좌완 고효준이 6월 팀 내 최다 16경기에서 1승2패6홀드 평균자책점 2.57로 호투했고, 박진형도 마무리로 들어가 세이브 3개를 거뒀다.
지난 5월22일 10위로 추락한 뒤 꼴찌를 벗어나지 못한 롯데였지만 이번주에는 탈꼴찌가 가능해졌다. 롯데가 살아나면서 꼴찌 싸움도 흥미로워졌다. 9위 한화, 8위 KIA가 위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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