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뚫는 고양이-수줍은 얼룩말' 한국축구 새 얼굴 왜 이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2-08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 축구대표팀의 새 유니폼. |
ⓒ 나이키 |
최근 한국축구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엠블럼과 축구대표팀 유니폼이 새롭게 발표됐다. 그런데 반응이 심상치 않다. 너무 파격적이다 못해 난해하고 기괴한 해석으로 호불호가 엇갈리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공식 엠블럼을 교체한 것은 19년만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2001년 제작한 기존의 '백호 엠블럼'이 축구공에 앞발을 얹은 호랑이의 용맹한 모습을 내세웠다면, 새 엠블럼은 얼굴에 초점을 맞춰 축구장을 형상화한 네모를 배경으로 축구 전술을 상징하는 육각형 모양의 호랑이 얼굴을 내세웠다. 국내 브랜드 개발 전문기업 샘파트너스가 제작을 맡아 기존 엠블럼에 비하여 복잡한 무늬나 글씨를 배제한 간결하면서도 상징적인 이미지를 한층 극대화한 것이다.
엠블럼 교체와 함께 2020년부터 사용할 축구대표팀의 새 유니폼도 공개됐다. 축구협회는 최근 나이키와 2031년까지 2400억 규모의 파트너 계약을 갱신했다. 재계약 이후 첫 선을 보인 나이키의 새 국가대표 유니폼의 콘셉트는 '한류'였다.
홈 유니폼은 상의 상단이 흰색과 분홍색으로 시작하여 아래로 내려올수록 점차 짙은 붉은색으로 변화하는 물결무늬 형태다. 한국 고유의 컬러인 붉은 색에 특히 옷깃과 소매는 검은색으로 처리해 한국 축구 대표팀 고유 이미지를 강조하면서도 세련미를 추가했다. 원정 유니폼은 흰 바탕에 검정색 가로 무늬를 적용하며 백호를 형상화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