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새신랑' 미스터리 사망…경찰 "타살 흔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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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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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스캑스(27, LA에인절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아가는 선수다.
올해 나이 27세. 올 시즌 앞두고 결혼했다. 그의 인생은 이제 시작이었다.
그의 사망 소식은 그래서 충격적이고 믿기지 않는다 . 2일(이하 한국시간) 스캑스는 텍사스 한 호텔에서 사망했다.
불과 20시간 전 스캑스는 인스타그램에 팀 동료들과 함께 텍사스에 도착한 사진을 올렸다. 예정대로라면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현장을 조사한 사우스레이크 경찰 성명에 따르면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인절스 구단은 공식 성명을 내고 "스캑스가 오늘 텍사스에서 세상을 떴다. 스캑스는 언제나 우리 팀의 중요한 일원이었다. 충격적인 슬픔을 겪고 있을 그의 아내 칼리와 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너셔는 "우린 에인절스 구단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메이저리그 다른 구단들도 공식 트위터로 스캑스에게 애도의 뜻을 줄지어 보내고 있다.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에인절스와 텍사스의 경기는 취소됐다.
스캑스는 지난 2012년 애리조나에서 데뷔한 유망주로 2014년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올 시즌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7패 4.29를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28승 38패 평균자책점 4.4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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