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발목 부상으로 IL행...전반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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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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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레이스는 4일(한국시간) 최지만을 왼 발목 염좌 부상을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내야수 마이크 브로시우를 트리플A 더램에서 콜업했다.
'MLB.com'은 최지만이 최근 발목과 사타구니 부위에 부상을 안고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로 전반기를 마감하게 됐다. 70경기에서 타율 0.266 출루율 0.351 장타율 0.423 9홈런 33타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이어 뉴욕 양키스와 홈 4연전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한다. 이 5경기 중 4경기에서 좌완 선발을 상대할 예정이다. 최지만을 플래툰으로 기용하고 있는 레이스 입장에서는 올스타 휴식기까지 더해 그에게 회복할 시간을 주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한 모습이다.
우타자인 얀디 디아즈, 트래비스 다노 등이 최지만이 자리를 비운 사이 1루 출전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지만은 심한 부상이 아니라면 오는 14일 볼티모어와 원정 더블헤더에서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탬파베이는 이날 두 건의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지난 6월 30일 양도지명 처리한 우완 케이시 새들러를 LA다저스로 트레이드했다.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6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양도지명 처리됐었다.
마이너리그 투수 네이던 윗을 대가로 받아왔다. 2017년 드래프트 17라운드 지명 선수인 그는 이번 시즌 싱글A 그레이트 레이크스에서 22경기에 등판, 1승 2패 평균자책점 5.32 2피홈런 7볼넷 31탈삼진을 기록중이었다.
또한 이들은 유틸리티 선수인 앤드류 벨라스케스를 해외 선수 계약금 한도를 받는 조건으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보냈다. 그는 2루, 3루, 유격수, 중견수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벨라스케스 트레이드로 생긴 40인 명단 한 자리를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중인 우완 호세 데 레온을 복귀시키는데 사용했다. 이들은 그를 마이너 옵션을 사용해 재활 등판을 소화중이던 트리플A 더램에 남게 했다. 그는 이번 시즌 상위 싱글A와 트리플A에서 11경기에 등판, 1패 평균자책점 3.97(34이닝 15자책) 4피홈런 19볼넷 43탈삼진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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