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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린드블럼 '철통 방패'… 두산 3연패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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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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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가 위기의 팀을 구했다. 두산 린드블럼〈사진〉은 3일 프로야구 고척 원정 경기에서 4연승 중이던 키움을 상대로 8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2위 두산은 3연패를 끊었고, 3위 키움과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두산으로선 이날 졌더라면 키움에 2위를 내주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리그 최고의 '방패'인 린드블럼이 공 104개를 던지면서 사사구 없이 안타 3개만 내줬고, 삼진 7개를 잡으며 한숨을 돌렸다. 린드블럼은 시즌 13승째로 SK 앙헬 산체스(12승2패)를 제치고 다시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평균자책점은 1.95에서 1.89로 낮추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두산 타선은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에 눌려 6회까지 안타 2개를 치는 데 그쳤다. 하지만 7회 2안타와 볼넷으로 잡은 1사 만루에서 허경민의 밀어내기 몸 맞는 공, 2사 후 정수빈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뽑았다.



NC는 광주에서 홈 팀 KIA를 8대4로 눌렀다. 6월 이후 9승17패로 부진한 NC는 외국인 선수 2명을 바꿔 반전을 노린다. 어깨 부상 중인 우완 투수 에디 버틀러를 내보내고 193㎝ 장신 좌완투수 크리스천 프리드릭(32)을 영입한다. 프리드릭은 MLB(미 프로야구) 통산 124경기(42경기 선발)에 출전해 10승 28패(평균자책점 5.37)를 기록했다. 올해는 미국 독립 리그 팀인 뉴 브리튼에서 11경기 5승 1패(평균자책점 3.00)를 했다. NC는 타격이 부진한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내보내고 새 외국인 타자를 데려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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