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폴 포그바를 영입하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대3 스왑딜 제안을 할 예정이다.

영국 '미러'는 4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포그바를 영입하기 위해 맨유에 3명의 선수를 제안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맨유의 포그바와 유벤투스 선수 3명을 바꾸는 1대3 스왑딜을 제안한다는 뜻이다.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길 희망하고 있다. 그는 최근 '새로운 도전에 나설 시기'라는 말을 남겨 논란을 사기도 했다. 포그바가 이번 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만나 맨유를 떠나겠다는 뜻을 전달할 예정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포그바의 행선지는 유벤투스 또는 레알 마드리드가 될 전망이다. 그 중 유벤투스행이 유력하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4일 "포그바가 유벤투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에게 전화를 걸어 복귀를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유벤투스도 포그바가 돌아온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그의 높은 이적료가 부담이다. 이에 유벤투스는 1군 선수 3명을 스왑딜 카드로 준비 중이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유벤투스가 먼저 제안할 선수는 블레즈 마투이디, 알렉스 산드로, 파울로 디발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