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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11안타인데 1득점?' 롯데, 설명이 안되는 공격 응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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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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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무려 11개의 안타를 때려냈지만, 1득점에 그치는 기이한 기록을 만들어냈다.

롯데는 5일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전서 1-14로 대패했다. 1회 3실점, 2회 6실점하며 0-9로 끌려가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 패배로 롯데는 4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이날 롯데 선발 투수 장시환이 키움 타선을 버텨내지 못했다. 4이닝 9피안타(1홈런) 4볼넷 3탈삼진 10실점 하며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장시환도 장시환이지만, 롯데 타자들은 이날 키움 투수들을 상대로 무려 11안타를 몰아쳤다.

그럼에도 이날 롯데가 낸 점수는 1점이었다. 3회초 2사 이후 나온 전준우의 2루타 이후 이대호의 적시 3루타가 유일한 점수로 이어졌다. 3연전의 첫 경기를 하는 시점에서 조금이라도 따라갔다면 시리즈의 향방을 미궁 속으로 빠지게 할 수도 있었다.

또 이날 롯데는 2개의 병살타도 있었다. 5회 1사 1루 상황에서 전준우가 2루수 방면 땅볼을 쳐 병살타로 물러났고, 6회초 1사 1루에서 이번엔 이병규가 유격수 타구를 쳐 병살타로 이닝이 끝났다.

반면, 키움은 장단 15안타로 14점을 뽑았다. 볼넷 7개를 골라내며 롯데(2볼넷)보다 볼넷이 더 많았지만, 응집력에서 분명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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