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양상문 잘못된 인연?’ 선수때 7승…감독 승률 4할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7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롯데 자이언츠 양상문(58) 감독이 롯데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1985년이다. 부산고와 고려대를 거쳐 그해 롯데에 입단했다.
입단 첫해 33경기에 나와 6승3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1986년 21경기에 나와 1승2패, 평균자책점 1.93을 남겼다. 롯데에서 2년밖에 뛰지 않았다. 롯데 선수로 고작 7승밖에 올리지 못한 투수였다.
그리고 1994년 롯데로 돌아왔다. 1994년부터 1997년까지, 그리고 1999년부터 2001년까지 1군 투수코치를 했다.
그리고 2004년 백인천 감독 후임으로 롯데 감독이 됐다. 그해 롯데는 8위 꼴찌를 했다. 50승 72패 11무였다. 그리고 2005년 롯데는 5위를 했다. 58승1무 67패였다.
양 감독은 259경기를 맡아 108승 139패12무를 거뒀다. 승률 0.437이었다. 5위를 자랑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4할대 승률 감독이었다.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그리고 2009년 롯데 2군 감독, 2010년 1군 투수코치로 지냈다.
LG 트윈스 감독이 됐다. 2014년 5월이다. 2016년 시즌 가을야구를 경험했지만 2017년에는 6위로 LG를 추락시켰다. 2017년 시즌을 마친 뒤 류중일 감독 체제가 들어서면서 LG 단장으로 보직을 바꿨다. 성적 부진이 원인이었다.
롯데 감독으로 돌아온 것은 지난해 10월이다. 그리고 2019년 7월 6일 현재 롯데는 꼴찌를 달리고 있다. 31승 2무 52패다. 승률 0.373이다. 승패마진은 이제 -21이 됐다. 5위 NC 다이노스와는 10.5경기차가 나고 있다. 남은 59경기서 41승18패의 기적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투타 지표 모두 꼴찌를 가리키고 있다. 철저하게 무너진 롯데다. 어찌보면 양 감독을 데려오는 순간부터 잘못됐을지 모른다. LG에서 성적 부진으로 내친 감독이다. 롯데에서의 성적을 보면 선수와 감독 시절 모두 좋지 못했다. 그런데 굳이 데려왔다.
양 감독의 각종 실험은 실패했다. 신인은 커지 못했고, 베테랑들은 자기 자리를 잃어버렸다. 팬들은 떠나가고 있다. 모든 결과가 양 감독만의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