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케빈 듀란트, 브루클린 간다…4년 1억 6,4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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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란트(31, 208cm)가 자신의 재능을 브루클린으로 몰고 간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1일(한국 시간) “듀란트가 브루클린 네츠와 4년 1억 6,400만 달러(약 1,895억원)에 달하는 맥시멈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올 여름 FA시장 최대어로 꼽혔던 듀란트는 당초 원 소속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비롯해 뉴욕 닉스와 브루클린 네츠, LA 클리퍼스 등 많은 팀들의 구애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런 가운데 최근 들어 듀란트가 뉴욕에 집을 샀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오면서 뉴욕을 연고로 한 팀으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결국 듀란트의 최종 행선지는 브루클린이 됐다. 듀란트를 품은 브루클린은 이에 그치지 않고 카이리 어빙과 가렛 템플, 디안드레 조던 등 폭풍 영입에 나서며 단숨에 다음 시즌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다만 당장 다음 시즌 초반부터 듀란트가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뛰는 모습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 파이널 시리즈에서 당한 아킬레스건 부상 때문. 이 때문에 듀란트는 다음 시즌 상당 기간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07-2008시즌 NBA에 입성한 듀란트는 이후 올스타 10회, 올-NBA 팀 4회, 득점왕 4회, 파이널 MVP 2회에 선정되는 등 화려한 이력을 남기며 리그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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