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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경험 쌓는 과정” 무너진 배제성 향한 KT 이강철 감독의 조언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10 댓글0건

본문

 

 

 

성장세를 그리던 배제성이 난조를 보인 가운데, 이강철 감독은 “경험을 쌓는 과정”이라며 조언을 전했다.

배제성은 지난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2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8실점(8자책)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2⅔이닝은 배제성이 올 시즌 선발투수로 소화한 최소이닝이었다. 4월 1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기록한 3이닝이었다.

사실 배제성은 3일 삼성 라이온즈전서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승리투수가 됐으나 “몸에 힘이 안 들어간다”라는 말을 남겼다. 여파가 9일 키움전까지 이어졌을 것이라는 게 이강철 감독의 견해다.

하지만 배제성을 향한 믿음은 여전했다. 배제성은 김민, 김민수와 더불어 선발투수로 경험치를 쌓고 있는 KT의 미래다. 다양한 경험이 향후 배제성이 성장하는 데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게 이강철 감독의 견해다.

이강철 감독은 배제성에 대해 “선발로 잘 버텨줬던 투수다. 팀 성적만 생각하면 한 번쯤 로테이션을 거를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경험을 잘 쌓아야 하는 과정이다. 체력 관리라는 측면에서 스스로 느껴야 하는 부분도 있다. 경험을 쌓은 후 맞이하는 다음 시즌이 (배)제성이에게 정말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9일 키움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배제성은 날씨 덕분에 숨을 고를 여유가 생겼다. 당초 배제성은 오는 14일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KT는 10일 키움전이 우천 취소돼 선발투수들의 등판이 1경기씩 미뤄졌다. 이에 따라 배제성은 14일 NC전이 아닌 16일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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