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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맨유 훈련장에 "리버풀은 챔스 우승 6번 했는데" 약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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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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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훈련장에 불청객이 나타났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호주로 프리시즌 투어를 떠났다. 호주의 퍼스에서 퍼스 글로리, 리즈 유나이티드와 차례로 친선전을 펼친다. 그에 앞서 맨유 선수단은 1만 2천명의 유료입장 팬들 앞에서 공개 훈련을 시행했다.

하지만 반갑지 않은 경비행기가 등장했다. 영국의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선수들이 훈련에 한창일 때 상공으로 경비행기 한 대가 천천히 지나갔다. 비행기의 끝에는 'LIVERPOOL FC - 6 X EUROPEAN CHAMPIONS'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리버풀의 UEFA 챔피언스리그 6회 우승을 축하한다는 의미다. 맨유 훈련장에 라이벌 리버풀의 응원 문구가 등장한 건 반갑지 않은 상황이다. 이 배너는 현장에 있던 수많은 팬들에 의해 사진과 영상으로 퍼져나갔고, 이 소식을 전해들은 영국 현지 맨유 팬들은 "리버풀은 30년 동안 리그 무관"이라고 맞섰다.

한편 이 매체는 과거 맨유 팬들의 경비행기 배너 사례를 조명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맞이한 맨유 팬들은 맨유와 번리의 리그 경기 중 상공에 '에드 우드워드, 실패 전문가'라는 배너를 걸고 구단을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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