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민, 1군아닌 상무 유일’ 해외파 3인방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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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2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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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11일이다.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사이드암 투수 심창민(26)이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당시 탈락 이유를 보면 사이드암 투수 가운데 심창민은 성적은 낫지만 두산 베어스 박치국의 연투 능력이 높게 평가됐다. 그리고 그해 8월 일부 대표팀 선수 교체 때도 심창민은 호명되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해 연말 상무 야구단에 입대했다. 올해 퓨처스리그 성적은 매우 좋다. 25경기에 나와 1패 15세이브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2.55다. 24.2이닝 동안 삼진은 무려 32개를 잡아냈다. 피안타율도 0.213이었다.
심창민이 지난해에 이어 국가대표팀 예비 엔트리 명단에 포함됐다. 삼성 소속이 아닌 이번엔 상무 야구단 소속이다. 어찌보면 유일하게 1군 선수가 아니다. 심창민이 지난해의 아픔을 딛고 올해는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28)이 예비 엔트리 90명에 포함된 점도 이색적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40인 로스터에 든 현역 선수들의 출전을 막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최지만이 ‘프리미어 12’를 넘어 내년 도쿄올림픽에 뛸 수 있을지 관심사다.
1982년생인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와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나란히 1루수 후보군에 포함된 점도 눈에 띈다. 수많은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활약한 두 선수다. 그러나 예전같은 기량을 보이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실제 선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이들 보다 1살이 많은 KT 위즈 유한준도 포함됐다.
반대로 고졸 신인 4인방도 명단에 포함됐다. LG 트윈스 정우영, 삼성 원태인, 롯데 서준원, KIA 타이거즈 김기훈이다.
해외 유턴파 3명은 모두 포함됐다. SK 와이번스 하재훈과 KT 위즈 이대은, 삼성 라이온즈 이학주가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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