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투수 헤일리 퇴출 확정…"대체 선수 물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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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2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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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결국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와 결별한다.
삼성은 22일 헤일리의 웨이버공시 계획이 사실임을 밝혔다.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후반기가 시작되는 26일 전까지는 웨이버공시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면 외국인 선수 없이 젊은 투수들에게 선발 기회를 부여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삼성은 아직 후반기가 남아 있는 상황임을 고려, 대체 선수를 물색 중이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어떻게든 대체 선수를 데려오려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전반기까지 39승1무54패로 7위에 머물렀다. 5위 NC 다이노스(47승1무46패)와 승차는 8경기나 벌어져 있다. 냉정히 포스트시즌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헤일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이 총액 90만달러를 투자해 영입한 우완투수. 지난 2년간 미네소타 트윈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14경기에 등판한 경력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올 시즌 헤일리는 19경기에 등판해 5승8패 평균자책점 5.75로 부진해 결국 짐을 싸게 됐다. 헤일리의 부진은 삼성이 하위권에 처진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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