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 선정’ 분데스리가 이적생 TOP10 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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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2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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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에 시끌시끌 거리고, 가레스 베일은 입이 떡 벌어지는 금액에 중국팀 영입 제안을 받았고,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또 다른’ 마드리드를 간다는 소식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여름 이적시장이 어느 때보다 후끈거리는 것 같다.
이 와중에 독일에서도 조용하고 착실하게 선수 거래가 이루어지는 중. 현재까지 분데스리가가 새 선수를 위해 투자한 금액은 총 5억 4,800만 유로(약 7,230억 원)다. 독일 일간지 <빌트>에서 분데스리가 이적생 TOP10을 선정했다. <골닷컴>이 정리했다.
1. 율리안 브란트
나이: 23/ 레버쿠젠->도르트문트/ 이적료: 2,500만 유로(약 330억 원)
공격형 미드필더로 왼쪽 측면과 중앙을 모두 훌륭하게 소화한다. 레버쿠젠의 경기력을 좌우하던 핵심 자원. 독일 청소년 대표를 꾸준히 거쳤고 2016년에 처음으로 A대표팀에 소집됐다. 이후 25경기를 소화했다. 요하임 뢰브 교체의 국가대표 세대교체 중심에 서 있다. 그의 합류와 함께 도르트문트는 분데스리가 제패를 꿈꾼다.
2. 루카스 에르난데스
나이: 2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055억 원)
프랑스 국가대표다. 즉, 월드 챔피언이라는 뜻!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했다. 그는 좌측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들을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데, 에르난데스가 그 계획에 잘 부합한다. 현재는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다.
3. 마츠 후멜스
나이: 30/ 바이에른 뮌헨->도르트문트/ 이적료: 3,050만 유로(약 402억 원)
무슨 말이 필요할까. 바이에른에서 도르트문트로, 다시 바이에른으로, 다시 도르트문트로. 이번 분데스리가 이적 시장에서 가장 깜짝 놀랄 만한 이적이었다. 미하엘 초어크 단장은 “독일 최고의 센터백”이라며 만족했다. 그가 바이에른에서 뛰며 장착한 위닝 멘털리티는 도르트문트의 어린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4. 크리스티안 겐트너
나이: 33/ 슈투트가르트->우니온 베를린/ 이적료: 없음
2006-07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2008-09 볼프스부르크에서 마이스터샬레(Meitsterschale)를 들어 올렸다. 2016-17시즌에도 슈투트가르트와 2부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에 성공했다. 약 10년 동안 슈투트가르트에서 뛴 그가 베를린으로 ‘깜짝 이적’했다. 분데스리가 377경기 출전을 자랑하는 베테랑이다.
5. 마르쿠스 슈베르트
나이: 21/ 디나모 드레스덴->샬케04/ 이적료: 없음
독일의 차세대 수문장으로 손꼽힌다. 지난 시즌 그는 어린 나이에 드레스덴의 주전으로 뛰었다. 분데스리가 2부 리그 최고의 골키퍼라는 칭송도 받았다. 한때 아스널의 관심을 받은 적도 있다. 지난해에는 독일 U-21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유망한 골키퍼 잘 키우기로 소문난 샬케에서 그가 얼마나 더 성장할지 지켜보자.
6. 데드릭 보야타
나이: 28/ 셀틱->헤르타 베를린/ 이적료: 없음
벨기에 센터백이다. 발이 빠르고 반응 속도도 뛰어나다. 공중볼 싸움에 능하고 헤딩 능력까지 갖췄다. 셀틱에서만 총 10번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안테 코비치 베를린 감독은 “그는 어마무시한 경험을 갖고 있다. 공중볼 싸움 능력도 믿을 수 없을 만큼 좋다. 4개월 전 부상을 입었던 선수라고 믿기지 않는다”라며 그와 맞이할 새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7. 오잔 카박
나이: 19/ 슈투트가르트->샬케04/ 이적료: 1,500만 유로(약 198억 원)
슈투트가르트에서 촉망받던 센터백 유망주다. 지난 시즌 리그 15경기에 출전했다. 3골까지 기록했다. 바이에른도 그를 탐냈지만, 샬케가 5년 계약으로 얼른 데려갔다. 터키 청소년 대표에 꾸준히 승선하고 있는 카박은 센터백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8. 안토니 우자
나이: 28/ 마인츠->우니온 베를린/ 이적료: 200만 유로(약 26억 원)
우니온 베를린에서 가장 비싼 이적료를 지불한 공격수다. 분데스리가에서 벌써 약 10년째 뛰고 있다. 마인츠, 쾰른, 베르더 브레멘을 경험했다. 109경기에 출전해 27골을 기록했다. 그는 우르스 피셔 감독이 선호하는 4-2-3-1 포메이션에서 원톱 스트라이커로 뛸 예정이다.
9. 케렘 데미르바이
나이: 26/ 호펜하임->레버쿠젠/ 이적료: 3,200만 유로(약 422억 원)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를 앞둔 레버쿠젠이 중원 보강을 착실히 하고 있다. 클럽 레코드를 기록하며 호펜하임의 데미르바이까지 데려왔다. 지난 시즌 4골 9도움을 기록했다. 데미르바이는 “우리는 경기를 지배하고 승리할 퀄리티를 갖춘 팀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 진출 이상의 기록을 쓰고 싶다”라고 말했다.
10. 니클라스 퓔크루그
나이: 26/ 하노버->베르더 브레멘/ 이적료: 650만 유로(약 85억 원)
브레멘은 막스 크루제를 잃으며 전력 손실이 컸다. 공격수를 물색하던 중 퓔크루그가 레이더망에 잡혔다. 퓔크루그는 최전방 공격수와 양측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독일 U-20 대표팀에도 승선한 적이 있다. 이미 브레멘에서 유소년으로 뛴 적이 있기 때문에 팀 분위기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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