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소년 최강전] kt, DB에 14점 차 역전승 … 결선 진출 희망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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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결선 진출에 희망을 품었다.
부산 kt 유소년 농구클럽(이하 kt)은 1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유소년 농구 최강전 예선 A조 경기에서 원주 DB 유소년 농구클럽(이하 DB)을 55-52로 꺾었다.
kt는 1승 1패로 예선 리그를 마감했다. DB(1패)와 삼성(1승)의 최종전에 따라, kt의 결선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만약 DB가 삼성을 잡는다면, kt-DB-삼성 모두 1승 1패. 그렇게 되면, 세 팀의 순위는 세 팀 간의 골득실-다득점 우위 순으로 결정된다.
기선을 잡은 팀은 DB였다. DB는 kt의 2-3 지역방어를 다양한 방법으로 깼다. 수비 리바운드 후 속공 전개와 45도 지역 3점슛, 미드-레인지 점퍼 등으로 공략했다.
신장이 좋고 체격 조건이 좋은 선수가 DB에 없었다. 하지만 DB는 빠른 공수 전환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kt를 공략했다. 공수 모두 kt를 압도했다. kt는 7-21, 세 배 차이로 DB에 밀렸다.
하지만 kt는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수비 강도부터 달라졌다. 2-3 대형을 유지했지만, 앞선부터 DB 볼 핸들러를 강하게 압박했다. DB에 슈팅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수비를 성공한 kt가 조금씩 자신감을 얻었다.
박경진(188cm, C)과 엄태현(184cm, C) 등 체격 조건과 전투력을 갖춘 빅맨이 활약했다. DB의 변형 지역방어를 높이와 힘으로 공략했다.
kt는 전반전을 26-27로 마쳤다.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기회마다 조급했다. 조급한 동작으로 볼조차 제대로 잡지 못했다. 3쿼터 종료 2분 전까지 한 점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두드리면 열린다고 했다. kt는 계속 DB 수비를 두드렸다. 양우태(170cm, G)와 김태형(184cm, C)이 돌파와 골밑 득점으로 역전했다. 37-35. kt는 마지막 10분을 기다렸다.
kt는 4쿼터 시작 후 3분 동안 DB에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높이를 이용한 골밑 공격이 계속 빗나갔고, DB 가드진에 속공을 계속 내줬다.
하지만 높이가 결국 활동량을 이겼다. 박경진-엄태현-김태형 등 184cm 이상의 빅맨이 DB 림을 공략했기 때문. kt는 경기 종료 3분 전 52-45로 승기를 잡았다.
kt는 DB의 마지막 반격에 흔들렸다. DB의 풀 코트 프레스를 뚫지 못했다. 그리고 속공 허용. 경기 종료 38초 전 54-52로 쫓겼다.
그러나 kt가 파울 자유투를 연달아 얻었다. 자유투를 실패해도, 박경진과 이정원(180cm, F)이 연속 공격 리바운드로 kt에 시간을 벌어줬다. kt의 55-52 리드. 남은 시간은 7.5초였다. DB의 타임 아웃 요청.
kt에 마지막 수비만 남았다. 도윤성(178cm, F)의 마지막 3점을 무위로 돌렸다. kt는 힘겹게 승리를 확정했다. 결선 진출에 불씨를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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