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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네이션스리그] ‘조르지뉴 PK 천금골’ 이탈리아, 폴란드와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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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2 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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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조르지뉴가 이탈리아의 패배를 구했다. 안방에서 천금 같은 동점골을 넣었다.

이탈리아는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볼로냐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3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폴란드는 후반전 이탈리아에 페널티 킥을 헌납하며, 전반전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발로텔리, 인시녜, 베르나르데스키가 폴란드 골망을 노렸다. 허리는 펠레그리니, 조르지뉴, 갈리아르디니로 구성됐고, 포백은 비라기, 키엘리니, 보누치, 자파코스타를 배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돈나룸마가 꼈다.

폴란드는 레반도프스키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지엘린스키가 화력을 지원했다. 중원은 브와스치코프스키, 클리히, 크리호비악, 쿠르자와가 나섰다. 수비는 레카, 베드나렉, 글리크, 베레신스키가 포진했다. 골문은 파비안스키가 지켰다.

■ 전반전: 주도한 이탈리아, 폴란드의 날카로운 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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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부터 그라운드 열기는 뜨거웠다. 이탈리아와 폴란드는 날카로운 공격으로 서로의 빈틈을 노렸다. 전반 18분 이탈리아가 폴란드 페널티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베르나르데스키가 처리했다.

폴란드는 역습으로 이탈리아 배후 공간을 타격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중앙에서 측면으로 돌아 뛰어 이탈리아 수비 밸런스를 흔들었다. 이탈리아는 조직적인 수비로 폴란드 역습을 제어했다.

선제골은 폴란드였다. 전반 39분 레반도프스키가 박스 안으로 밀어 넣은 크로스를 지엘린스키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돈나룸마가 손 쓸 수 없던 날카로운 슈팅이었다. 전반전은 폴란드의 1골 리드로 끝났다.

■ 후반전: 절실했던 이탈리아, 조르지뉴가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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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후반전 포문을 열었다. 동점골이 필요한 이탈리아도 공격 템포를 올리며 폴란드 골망을 조준했다. 베르나르데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 들어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이탈리아는 측면에서 공격 활로를 찾았다. 키엘리니까지 과감하게 전진해 팀 공격에 힘을 더했고, 인시녜와 보나벤투라가 박스 안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폴란드는 이탈리아 공격을 효율적으로 방어하며 역습을 이어갔다. 

만치니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교체 투입한 키에사가 유연한 움직임으로 폴란드 박스 안에 침투했고 페널티 킥을 유도했다. 후반 32분 조르지뉴가 침착하게 밀어 넣어 천금 같은 동점골을 넣었다.

이탈리아 동점골로 그라운드 열기는 뜨겁게 달아 올랐다. 양 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혈투를 벌였지만 골망을 흔들지는 못 했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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