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사춘기..딸..곧 50대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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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힘들다 힘들어...
왜 이러는 건지 모르겠어...
나도 사춘기를 지나왔는데 나도 그랬었나..그때 내 기분을 떨올려 보려해도 잘 안돼
유독 내 아이만 좀 심한것 같고 그래..나도 저렇게 감정이 널뛰었나?;;
나는 주로 사고를 좀 치고 다니는 남학생이긴했는데..
엄마 짜증나! 아빠 짜증나! 아 다 짜증나!!!
이러는것도 태반이고
뭣때문인가 싶어서 대화해보려고 해도 대화조차 안하려 들어..
아이의 요구를 수용해주자 싶어서
애가 맨날 아빠꺼랑 내꺼 같이 빨지 말라고!! 그래서..내 옷이랑 딸옷이랑 따로 돌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심하게 간섭하지도 않아 그렇다고 잔소리도 잘 안해..
용돈도 많이 주는걸?
하긴..용돈줄때는 애교가 막 넘침..그것때문에라도 더 주긴 하지만..(애교가 사랑스러워서..)
용돈외에도 친구들하고 아이스크림 먹으러 갈건데 아빠앙~ 이러면 몇만원 더 주고..
저번에 소풍때는 친한친구들하고 먹으라고 저녁에 피자집에도 예약해주고 나는 그냥 애들 자리만
안내해주고 빠졌는데 방해될까봐..
통금시간도 우린 의논했었어
학생들이 코인노래방이나 pc방 10시면 나와야 하는 시간이고 그게 사회의 분위기니까
11시까지는 들어오자 너가 주민등록증 나오면 12시까지는 늘려줄게
대학생이 되거나 사회인이 되면 그땐 너 알아서 다녀라
그렇게 대화도 잘 됐었는데..
왜 이렇게 된거지?;;
뭐가 왜 다짜증나 있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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