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스무살의 혼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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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롭게 소주 4병에 맥주 두캔을 사들고 집에서 마시기로 햇음,,, 밖에서 먹으면 주사 잘못 길들여질까봐 집에서 조용히 홀짝이기로 결정. 광어랑 육회 등등 배달 시키고 술 따르면서 먹으려는데 집에 소주잔이 어딨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머그컵에 소주 부어 마셧답니다 우하하 2병까진 멀쩡했는데 3병쯤부터 그냥 개신나가지고 그냥 미친사람처럼 웃기시작함. 그러고 얼마 았다가 주변사람 몇명한테 연락 돌려서 걍 고맙다고 안부인사 전하고 4병 째 까서 마시는데 이 때부터 페이스 조절이 안되는지 머그컵에 든 소주를 물처럼 마시기 시작함... 그 뒤로 속이 급격히 안좋아지면서 새벽 4시부터 내내 변기 붙잡고 토하다 취침,,, 그 다음날 일어나니까 속은 너무 안좋고 뒷골은 은은하게 땡기고 토할거 같아서 1월1일날 오후 5시까지 잠만 잣음,,, 밥도 안넘어가서 점심까지 싹 굶고 저녁에 김치찌개로 해장 쌈뽕하게 해줌 본인이 술찌인겅 깨달았으므로 당분간 절제할 예정... 지금은 그날 먹은 안주, 소주 향이랑 맛만 상상해도 속이 미식거림. 술 안마실거야 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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