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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VS 워싱턴 내셔널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애런 놀라가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놀라는 최근 두번의 홈 경기에서 7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쾌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투수진 상대로 프랑코의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그래도 홈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이 무엇보다도 기쁠 것이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A.J 콜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17일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콜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아직까지는 기대와는 거리가 있는 투수가 이어지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디그롬을 무너뜨리면서 터너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원정에서 나쁘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가장 긍정적인 부분이다. 

다시금 워싱턴이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하지만 타격에는 문제가 있는게 현실이다. 이 기세로 홈의 놀라를 무너뜨린다는건 그냥 꿈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물론 콜이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호투를 하긴 했지만 그때의 필라델피아는 지금과는 다르고 현재의 필라델피아 타선은 홈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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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잭 고들리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0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고들리는 홈에서의 호조를 원정에서 이어가지 못했다는 점이 많이 아픈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8회에 동점, 9회에 역전을 만드는등 강력한 집중력으로 3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홈이라는 잇점은 확실히 가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쟈니 쿠에토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0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쿠에토는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1승 1패 3.92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커쇼에게 막혀서 윌리암슨의 솔로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이번 경기도 쉽사리 장담은 하기 어려울듯. 

과연 이번 경기에서 후보들을 내세울 것인가. 이번 경기의 성패는 여기에 달렸다. 후보를 내세우면 샌프란시스코의 승리, 그렇지 않으면 애리조나의 승리라고 할수 있을 정도 상성차이가 크다. 그러나 축승회 다음은 거의 누구나 할 거 없이 부진했고 결국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상성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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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뉴욕 메츠는 크리스 플랙슨이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나선다. 21일 미아이매 원정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바 있는 플랙슨은 불펜에서 호투를 한 경험이 선발에서 도움이 되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워싱턴의 투수진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단 2점에 그친 메츠의 타선은 그야말로 에이스 판독기가 되어 가는 중.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루카스 심스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1일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바 있는 심스는 불펜 외도가 나름대로 도움이 된 모습이다. 전날 경기에서 피베타 공략에 실패하면서 집중력 부족으로 8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애틀랜타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타격은 조금 아쉬움이 있는 편. 

더블헤더 1차전이란 특수성은 여러모로 중요하다. 2차전에 대한 방식이 바귀기 때문. 그렇지만 플랙슨이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게 가장 큰 변수다. 여전히 심스는 원정에서의 투구는 물음표고 애틀랜타가 전날 완봉패를 당한 데미지도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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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 VS 마이애미 말린스]
콜로라도 로키스는 타일러 챗우드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21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챗우드는 선발로 복귀한 이후 기대 이상의 안정감을 보여주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샌디에고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막판에 확실하게 감을 잡은게 무엇보다 힘이 될수 있을 것이다. 

마이애미 말린스는 오드리사미어 데스파이네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0일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데스파이네는 여전히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페이스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코빈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마이애미의 타선은 최근 원정에서의 득점력이 춤을 추고 있다는 점이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이제야 콜로라도가 자기들 다운 경기를 하기 시작했다. 특히 타격이 살아났다는건 이번 경기 최대의 호재가 될수 있을듯. 게다가 챗우드는 최근 홈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고 데스파이네의 쿠어스 필드 원정은 샌디에고 시절부터 괴멸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