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팀 샌디에이고

타선의 부진으로 3연패의 늪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클레이튼 리차드 6승13패 4.94가 스윕경기에서 스윕저지에 나선다. 3일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없이 물러난 리차드는 홈에서의 호조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수 있다. 지금의 리차드라면 최소한 퀄리티스타트 이상을 기대해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솔라르테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였던 샌디에이고의 타선은 이번 경기역시 고전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원정팀 세인트루이스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4연승 가도를 달린 세인트루이스는 랜스린 106패2.99가 이번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3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8이닝 1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하고도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날려버린 린은 후반기 들어 3승 1.99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3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집중력을 꾸준히 유지중이다. 세인트루이스를 추천한다.

홈팀 캔자스시티 

타선의 폭발로 위닝 시리즈에 성공한 캔자스시티는 샘 가빌리오 3승5패 4.62가 오랜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7월19일 휴스턴 원정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게 마지막 등판이었던 가빌리오는 메이저리그 마운드가 낯설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승부를 건다면 홈에서 조금 낫다는 정도이다. 전날 경기에서 디트로이트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13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화력에 기대를 걸어야 할 듯하다.

원정팀 미네소타

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미네소타는 카일깁슨 9승10패5.33이 10승 도전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일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깁슨은 최근 3경기에서 3승 1.37이라는 놀라운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원정에서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고 이번 경기에서도 분명 호재라 할 수있다. 전날 경기에서 템파베이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10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유지 한다는게 가장 긍정적인 부분이다. 미네소타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