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마는 최근 연속무패행진이 지난 가와시키전에서 패하며 9경기에서 중단되었다. 

지난경기 팀의 주포인 페드로를 부상으로 잃는 불운까지 겹치며 손실이 컸던 경기였다. 

페드로는 이번시즌 7골로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가시마의 공격진을 이끌었기에 가시마에게는 

전력누수가 될것으로 보인다.

 가시마가 레안드로가 최근 처진 공격수로 주로 활동반경을 보였는데 페드로의 이탈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것으로 보인다. 가시마가 이번시즌 4-4-2 포메이션을 변경한 경기는 컵대회와 친전선밖에 없기에 

4-4-2 포메이션을 파괴하지는 않을것이다. 공격진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지만 홈경기에서는 여전히 

평균실점이 안정감을 보이고있기에 가시마의 경쟁력은 유지될것으로 보인다.

 가시마가 홈에서 보여준 경쟁력중 가장 큰 요소는 공격작업 능력이다. 리그 2위에 해당되는 공격작업능력은 

공격횟수의 증가를 가져오며 상대방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공격진영에서 얻어내는 파울이 많은것도

 공격작업이 원할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인데 빌드업을 가져가는 나가키의 패스능력이 빛을 발휘하고있다. 

세트플레이에서 상당한 강점을 보이며 이번시즌 10골을 기록할만큼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세트플레이에서 

실점율이 상당히 높은 시미즈를 상대로 긍정적인 모습을 기대해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홈에서 

안정적인 패싱능력과 압박능력은 선수들이 많이 뛰지 않고도 볼소유를 올려갈수있는 좋은 요소가 되고있고

 볼 차단능력이 좋은 미드필더진은 측면의 빠른 선수를 활용하는데도 강점을 보이는만큼 홈 경기력은 기대를 가질만하다.

부상자가 상당수 발생한 시미즈는 공격진의 부상 이탈이 전력누수를 가져오며 상황이 좋지 못하다. 

직전 가시와와의 경기에서도 공격작업은 어느정도 수월하게 이루어졌지만 공격진의 흐름이 좋지 못하였다. 

하세가와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공격진의 누수를 막아주었지만 하세가와는 수비력이 좋은 팀을 만나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전방에서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공간을 만들어주던 정대세와 개인기량으로 답답한 공격흐름을 

바꿔주었던 티아고의 이탈은 시미즈의 전력을 약하게 만든 모습이다.

 시미즈가 그나마 원정경기에서 강점을 보인부분은 평균 1.5득점을 기록하던 결졍력이였다. 

경정력덕분에 패할수있던 경기도 무승부를 창출하며 강등권을 탈출할수있는 원인이 되었던만큼 

시미즈의 좋지 못한 최근 공격력은 이번 경기에서 약점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시미즈는 

이번시즌 셋트피스에서의 실점율이 31.4%를 기록할만큼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가시마는 좋은 키커들이 

많고 셋트피스에서 득점력이 좋은 팀인만큼 시미즈가 어려운 경기가 될가능성이 높다.

 시미즈가 가시마를 잡아내기 위해서는 젊은 미드필더라인이 좋은 활동량을 보여주어야한다. 

실제로 시미지는 이번시즌 경기 평균 뛰는거리가 리그 4위를 기록할만큼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고있다.

 이는 시미즈가 자신들의 약점을 극복할수있는 가장 큰 원인이될수있다.

이와타는 감바오사카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최근 5경기 3승1무1패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있다. 

감바오사카와의 경기가 무승부를 펼친 다음 바로 이어지는 원정경기였던만큼 이와타에게는 고비가 될수있었지만 

셋트피스로 2골을 만들어내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의 중심이자 노장인 나카무라 슌스케의 왼발이 

빛을 발휘한 경기였다.

 이와타는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수있는 3위권과 승점 5점차인만큼 여전히 기대를 가질만한 순위이다. 

우라아와 가와사키의 하락세가 맞물리며 이와타에게까지 기회가 온만큼 이와타는 홈경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할 필요성이 있다. 홈에서 보여주는 수비력이 원정보다 좋지 못한 팀들중 한팀인 이와타인만큼 스

리백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측면의 위험지역에서의 파울을 줄일 필요성이 있다. 세트피스 

실점율이 전체 비율에서 높은 모습을 보이고있는 만큼 이와타가 다 잡았던 경기를 놓친적이 많은 

만큼 파울관리에 힘을 써야한다.

 반면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가장많은 세트플레이 득점을 기록할만큼 슌스케의 덕을 톡톡히 보고있는 

만큼 상대방 진형에서의 점유율을 높여가며 적절한 파울유도를 펼칠 필요성이 있다. 노장 선수가 많은 

이와타는 활동량면에서는 타팀들을 앞도하지 못한다. 결국 한방으로 승부를 결정짓는 스타일인 이와타는 

상위팀들을 상대로는 경쟁력을 보이기 어려운 스타일이지만 자신들의 강점인 세트피스를 살려 선취골을 

만들어낸 이후 스리백의 장점을 살려낸다면 의외의 결과물을 만들어낼수도 있어보인다. ​

세로소 오사카는 직전 시미즈 원정경기에서 전반에만 셋트피스로 두골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가져갔지만 

후반 내리 3골을 허용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원정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 수비진이 다시한번 문제점을

 보였다. 팀은 특색을 잘살리며 필드를 넓게 사용하며 상대방의 움직임을 묶어두는데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하였지만 후반부 집중력이 떨어지며 어려운 흐름으로 이어졌다.

 윤정환 감독으로서는 일정한 전술로 4-2-3-1 포메이션의 안정적인 흐름을 이끌어냈지만 부상자들이 

속출하며 미드필더진의 힘이 떨어진 모습을 보인만큼 윤정환 감독의 능력이 이번 경기에서 좌지우지 될것으로 보인다.

 핵심미드필더인 야마무라 카즈야가 직전경기 부상으로 교체되며 이번이 출전이 어렵다는점은 세레소 

오사카로서는 상당히 아쉽다. 기요타케가 이미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핵심 

미드필더인 야마무라가 이탈한다는점은 미드필더진의 경쟁력이 떨어질수있다. 구니마츠가 야마무라의 

공격력을 따라 잡을수 있을지와 패싱 게임을 이어갈수 있을지가 이번 경기 최대 관건이 될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주전 골키퍼인 김진현마저 부상으로 이탈한만큼 골키퍼 부분에서도 누수가 발생했다. 김진현이 

선방으로 세레소 오사카를 구해낸 경기들이 많았다는점을 고려한다면 원정경기에서의 선방율이 떨어질수있다.

 불리한 요소들이 많은 가운데 최전방 스기모토에게 거는 기대는 여전히 높다. 5경기 연속 골 행진이 

직전경기 멈추기는하였지만 스기모토의 움직임은 긍정적이였다. 팀의 핵심선수들이 이탈한만큼 스기모토의 

발끝에 기대를 걸어볼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