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은 양창섭이 나선다. 이번시즌 데뷔시즌을 치루고있고 2경기 1승1패 1.64의 방어율로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있다. 데뷔 첫경기가 우승후보였던 기아전이였고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양창섭으로서는 앞선 두경기의 호투로 인하여 자신감을 가졌을것으로 보인다. 

두산 타선이 워낙 강력하기로 유명한만큼 부담이 존재하기는 하겠지만 직구와 슬라이더의 제구가 

상당히 인상적이고 신인답지 않은 커브의 흐름 역시 상대 타이밍을 뺏어내는데 성공하고있는만큼 

좋은 모습을 기대해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다만 두산의 타선이 볼을 오래보는 타선들이 많고 

커트에 능하다는점은 양창섭의 이닝 소화능력이 떨어질수있는만큼 삼성의 불안한 불팬진이 

힘을 내주어야 할것으로 보인다.

제구력으로 승부를 거두는 유희관은 피안타율이 다소 높았다는점이 아쉽기는 하다. 

현재 WHIP가 1.58로 다소 높은 모습을 보이고있다. 패스트볼의 구속은 여전히 130킬로미터이다. 

하지만 체인지업과 커브 슬라이더의 제구는 여전히 날카롭다. 삼성의 타선 흐름이 좋지 못한만큼 

삼성에게 강점을 보인 흘흐름을 이어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자신에게 강점을 보이는 구자욱이 

현제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인만큼 러프에게 장타 허용만 조심한다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불팬진이 건강하게 모두 출전할수 있다는점 역시 유희관의 이닝 소화능력이라면 

두산에게 좋은 결과물을 안겨줄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두산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