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27일 넥센을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4-5로 패하면서 3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현재까지 승이 없는 구단은 LG와 롯데 밖에 없는데요

비록 넥센과 1차전에서 패한 LG였지만, 이번 패배는 기존의 의미없는 패배들과는 다릅니다.

선발 소사가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자책으로 호투를 해주었고,

타선에서는 박용택이 4타수 3안타로 2경기만에 완벽한 타격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두타자 안익훈도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제 역할을 확실히 해주며 모처럼 LG는 10개의 팀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수비 실책은 여전했지만, LG가 기세를 탈 수 있는 발판이 된 경기임은 분명합니다.

LG는 임찬규가 선발로 등판합니다.임찬규는 2017시즌 넥센을 상대로 4⅓이닝동안 7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탈삼진 5개를 잡아내며 1실점을기록했었습니다.

16일 NC와의 시범경기에서임찬규는 4이닝 4피안타(1홈런)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호투를 펼쳤습니다.

넥센은 27일 선두타자 이정후가 4타수2안타로 활약했고, 서건창-박병호-김하성 중심타선에서도 7개의 안타를 뽑아냈지만

김태완의 병살과 초이스, 고종욱 등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아쉬움을남겼습니다.

금일 넥센의 선발 신재영(우완)은시범경기에서 KIA(16일)전에서 홈런을허용하며 실망적인투구를 보였고,

이닝을 늘리면서 폼이 확연하게 떨어져 보였습니다.

밋밋해진 투구는 LG의 타선이 공략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어제 LG의 타선은 9회초 2득점을 만들어내며 경기끝까지 집중력을 잃지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연패를 끊기위해 이번 경기에 전력을 다 할 것입니다.

★LG트윈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