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KBO 경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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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중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1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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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 두산 vs 넥센
두산은 보우덴이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4일 kt전에서 5.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보우덴은 일단 팀이 바라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대단히 긍정적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NC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비로 인해 타격감이 떠내려간게 너무나도 치명적으로 느껴질 정도다. 홈에서의 반등이 필요한 상황.
넥센은 밴 헤켄 카드로 기선 제압에 나선다. 5일 한화전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바 있는 헤켄은 나이가 들어간다는게 조금씩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중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백정현의 투구에 막히면서 단 2득점에 그친 넥센의 타선은 한번 가라앉기 시작하면 한동안 헤메는 문제점을 이번 경기에서 극복할수 있을지가 승부를 가를 열쇠가 될 것이다.
양 팀의 외인 투수들은 이번 경기에서 모두 기대를 걸기에 부족함이 없는 투수들이다. 그러나 밴 헤켄의 앞선 등판이 부진했고 보우덴이 홈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게 큰 변수가 될수 있는 포인트. 물론 두산의 타선이 홈에서 부진하긴 하지만 한번 페이스가 떨어진 넥센 타선이 잠실에서 살아나긴 쉽지 않을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18:30 SK vs LG
SK는 다이아몬드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5일 기아전에서 4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바 있는 다이아몬드는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이 영 좋지 않다는게 걸린다. 일요일 경기에서 롯데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6점을 올린 SK의 타선은 원정에서 꾸준히 유지해온 타격감이 홈에서는 한층 더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홈에서의 홈런포는 기대치의 가동 영역이 높은 편.
LG는 차우찬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5일 NC전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차우찬은 최근 2경기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3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LG의 타선은 홈에서 떨어진 페이스를 원정에서 만회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최근 원정에서의 화력은 나쁘지 않은 편.
주말 시리즈를 기점으로 양 팀의 차이는 더욱 더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번 경기는 전반기 마지막에 후반기를 가늠하는 시리즈가 될듯. 현 시점에서 다이아몬드와 차우찬은 막상막하에 가깝다. 그러나 타선의 집중력은 완벽하게 SK가 우위에 있고 차우찬의 원정은 기대가 어렵다. 홈의 잇점을 가진 SK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SK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18:30 한화 vs 롯데
한화는 김재영을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4일 넥센전에서 2.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김재영은 좌타자 울렁증을 이기지 못하고 단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허프 상대로 2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호조 페이스를 홈으로 이어오느냐가 승부를 가를듯. 7월의 한화 타선은 그 파괴력만큼은 기대를 걸어도 좋아 보인다.
롯데는 애디튼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5일 삼성전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바 있는 애디튼은 시즌 초반의 투구에 조금씩 접근해가고 있는 중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켈리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단 1점도 올리지 못한 롯데의 타선은 원정에서 홈보다 부진하다는 치명적인 문제를 이번 경기에서 해결할수 있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최근의 한화는 다시금 페이스를 끌어 올리기 시작했다. 비록 일요일 경기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최근의 타격은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폭발하고 있는 중. 게다가 롯데의 타선은 원정에서 부진하다. 김재영과 애디튼을 감안한다면 타격전의 가능성이 높고 불펜의 우위 역시 한화가 가지고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한화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
18:30 KIA vs NC
기아는 헥터가 개막후 14연승에 도전한다. 4일 SK전에서 6이닝 4실점의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바 있는 헥터는 엄청난 득점 지원 때문에 투구 페이스가 가끔씩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 일요일 경기 2회까지 2점을 올린 기아의 타선은 말 그대로 최근의 페이스는 압도적임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원래 홈에서 시작된 폭발이니만큼 홈에서의 기대치는 높여도 좋아 보인다.
NC는 구창모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5일 LG전에서 2이닝 5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구창모는 최근 투구의 기복이 심한게 흠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9점을 득점한 NC의 타선은 홈에서의 파괴력이 원정까지 이어지느냐가 변수가 될듯. 최근의 NC는 묘하게 원정에서 좋지 않다는게 문제다.
현재 양 팀의 경기차는 무려 5경기다. NC로선 무슨 일이 있어도 스윕을 노려야 하는 상황. 그러나 헥터는 팽팽한 경기에선 충분히 제 몫을 해줄수 있는 투수고 기아의 타선 역시 홈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기아 상대로 구창모의 투구는 기대할수 있지만 7월 내내 그렇게 무너진 투수들이 한 둘이 아니다. 기세에서 앞선 기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KIA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18:30 KT vs 삼성
kt는 피어밴드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4일 두산전에서 의외의 부상 때문에 5이닝 7실점 패배를 당한 바 있는 피어밴드는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해가면서 이번 경기에 페이스를 맞춰둔 상태다. 일요일 경기에서 임기준을 무너뜨리면서 2회까지 3점을 올리고 페이스를 이어가던 kt의 타선은 일단 홈에서 반등의 여지를 만들었다는게 기대를 걸수 있는 부분이다.
삼성은 페트릭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5일 롯데전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는 페트릭은 기아전의 대난조를 제외하면 꾸준히 QS에 가까운 투구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브리검 공략에 성공하면서 7점을 득점한 삼성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그 페이스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이 될듯. 일단 수원 경기라면 기대를 걸어볼 여지는 있다.
양 팀의 타선은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다. 비록 비로 인해 노게임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kt의 타선에게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할듯. 그러나 페트릭이 kt 상대로 영 좋지 않은 반면 피어밴드는 이번 경기에 모든 준비를 해둔 상태다. 에이스가 저격에 나서면 답이 없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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