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9 03:00 남자농구 아시아컵, 한국 vs 레바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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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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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오는 8일 레바논 베이루트서 개최되는 2017 FIBA 아시아컵에 출전한다. 오세아니아가 처음 편입된 이번 대회서 한국은 개최국 레바논, 카자흐스탄, 뉴질랜드와 함께 C조에 속했습니다.
개최국 레바논에 낯익은 얼굴이 보인다. 바로 아시아의 르브론 제임스로 불렸던 파디 엘 카티브가 7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 했습니다.
카티브는 분명 전성기가 지난 노장이다. 하지만 농구공은 한 번도 놓지 않았다. 그는 한 때 NBA 서머리그 초청을 받는 등 탈아시아급 신체조건과 기량을 가진 포워드로 명성을 떨쳤다. 카티브는 지난 시즌 레바논리그서 24.4점, 5.8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올리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한국에서 임동섭, 전준범 등이 그를 상대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한국은 2년전 아시아선수권 5,6위전에서 레바논에게 87-88로 패해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도 실패한바 있다. 역대전적에서 한국이 4승 5패로 밀린다. 특히 카티브가 전성기였던 2007년과 2009년 한국이 모두 졌다.
이번 아시아컵에서는 일본과 한국만이 최정예 전력으로 대표팀을 꾸린것으로 평가 됩니다.
레바논은 애초에 무시할 팀이 아닙니다. 실제로 2년전 1점차 패배를 당한 대한민국 이죠.. 레바논의 카티브는 79년생이지만 스피드와 기량은 떨어지지 않았다고 봐야 합니다. 첫 경기를 잡는다면 조1위는 쉬워 보이나 역시나 첫경기가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패스에도 실점을 하고 패턴을 잃기 시작하면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한국 이기에 사이드3점포를 막고 실책을 줄여야 승산이 있어 보이는 한국 입니다. 또한 레바논은 초반 분위기를 잡으면 대부분 끝까지 분위기를 가져가는 팀플레이를 보여줍니다. 1쿼터에서 한국이 어떻게 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으로 판단 됩니다. 한국팀 라인업이 작년과는 다소 달라졌습니다. 호흡을 충분히 맞춰 왔는지는... 글쎄요...
Pick : 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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