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08/16 03:45 리버풀 vs 호펜하임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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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롬하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1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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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젊은 감독 나겔스만 휘하에서 리그 4위로 돌풍을 일으킨 호펜하임이 사상 첫 챔스 본선 진출을 노린다. 그러나 불운하게도 플레이오프 상대 팀으로 리버풀을 맞이하고 만 상황. 대진운은 최악에 가깝지만 지난 시즌 돌풍의 기세를 몰아 명가를 집어삼키겠다는 태세다. 일단 이적시장을 통해서는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FW 나브리, MF 그릴리쉬, 노르트바이트, DF 호그마, 슐츠 등을 영입하여 조용히 공수의 힘을 키웠다. 그 대신 MF 루디, 슈베글러, DF 쥘레, 셰어 등을 떠나보내긴 했지만 소폭의 전력상승도 기대해 볼 만한 모양새다. 지난 주 포칼 1R에선 1.5군으로 에르푸르트를 1-0으로 침몰시키며 무난한 스타트를 끊었다는 평가. 발목 부상에 신음하던 FW 바그너도 복귀를 신고한 상태다. 리버풀 상대로는 이번에 첫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클롭 감독체제 2년 차를 맞이한 리버풀은 왓포드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거뒀다. 개막전 내용이 좋지 못했을 뿐 아니라, FW 스터리지, MF 쿠티뉴, 랠라나, DF 클라인 등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어 전반적인 전력 상태도 좋지 못하다는 평가. 새로 영입한 MF 살라가 아직 완벽히 팀에 녹아들지 못했음을 감안하면 공격진에 이래저래 불안요소가 많아 보인다. 친정팀 팬들의 집중적인 야유에 시달리게 될 FW 피르미누의 활약여부에도 의문부호가 남는다. 클롭 감독과 피르미누 포함, 분데스리가 출신들이 독일 원정에 익숙하다는 점은 그래도 호재로 다가온다. 단, 동대회 원정에선 최근 5경기 1승 2무 2패로 홈에 비해 뚜렷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흐름 예상
홈팀 호펜하임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전력누수 여파에 초반 수비불안까지 겹쳐든 리버풀이다. 유럽무대 원정에선 심한 기복을 나타내 오기도 했다. 호펜하임이 홈에서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질 경우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가능성을 높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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