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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5일 한국야구 코멘트

페이지 정보

작성자 23 송중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25 댓글0건

본문

[롯데 VS LG]




롯데는 박세웅 카드로 5연승에 도전한다. 19일 한화전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박세웅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삼성전 패배를 제외하면 꾸준히 호투를 이어간다는게 
매력적이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 포함 무려 11점을 올리면서 LG의 투수진을 완파해버린 롯데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기세를 홈까지 이어갔다는 점이 대단히 긍정적이다. 

LG는 소사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17일 SK전에서 3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소사는 
투구의 기복이 후반기 들어서 갈수록 심해지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송승준 공략에 실패하면서 3안타 무득점 
완봉패의 수모를 당한 LG의 타선은 수요일 경기의 기세를 전혀 이어가지 못했다는게 상당한 문제가 될수 있다. 

차우찬의 부진까지는 LG로선 허용범위였지만 불펜이 와르르 무너진건 LG에겐 엄청난 충격이다. 특히 상대
 선발이 박세웅인 점을 감안한다면 이 충격은 더 커질듯. 선발로서도 홈에서의 박세웅이 확실한 우위를 점유하고
 있고 롯데의 타선은 여전히 홈에서 강하다. 기세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NC VS kt]



NC는 장현식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19일 넥센전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장현식은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가장 큰 호재가 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모창민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리면서 로치를 무너뜨리는데 성공한 NC의 타선은 홈에서 살아났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고무적이다. 

kt는 정성곤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7일 삼성전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정성곤은 여전히 필패 투수가 무엇인지를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9회초 최금강 상대로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kt의 타선은 홈에서의 폭발력이 사라지는데 하루도 걸리지 않았다는 점이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왜 kt가 최하위팀인가. 전날 경기는 그 이유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을듯. 
갈수록 장현식은 에이스급으로 발전하고 있고 NC의 타선 역시 확실히 살아났다. 반면 kt로선 필패 카드를 굳이
 올려야 하는 이유를 검증해야 할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두산 VS 넥센]



두산은 니퍼트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한다. 19일 kt전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니퍼트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에이스란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재일의 동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리면서 넥센의 불펜을 무너뜨린 두산의 타선은 선발이 무너져도 충분히 
뒤집을수 있는 힘을 과시했다는게 긍정적이다. 

넥센은 최원태가 반격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9일 NC전에서 6.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최원태는 최근 3경기에서 3승 2.33의 안정적인 투구를 이아가고 있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두산의 투수진을 흔들면서 5점을 올린 넥센의 타선은 잠실에서도 페이스가 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여러모로 긍정적이다.

밴 헤켄은 제 몫을 다했지만 그 뒤에서 넥센은 팀 파워의 한계를 느끼고 말았다. 이번 경기 역시 그 파워의 
차이가 문제가 될듯. 현재의 니퍼트를 상대로 넥센은 고전의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는 상황이다. 물론 최원태 
역시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인건 사실이지만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팀 전력의 차이는 확실하게 양 팀의 
명암을 가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삼성 VS SK]



삼성은 윤성환이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18일 kt전에서 9이닝 3안타 1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윤성환은 에이스란 무엇인지를 확실히 증명해 보인바 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켈리를 흔드는데 성공하면서 이원석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홈이라는 
잇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 

SK는 문승원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9일 기아전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문승원은 
kt전의 여파에서 빠르게 벗어났다는 점이 대단히 긍정적이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4발 포함 무려 9점을 올리면서 
경기 막판 동점과 역전을 모두 만들어낸 SK의 타선은 이전의 화력 넘치는 그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대단히 긍정적이다. 

결국 타격전에서 삼성은 SK를 이기지 못했다. 홈런이 많이 나오는 대구 구장의 특성 역시 불리하게 작용했다는걸 
부인하기 어렵다. 그러나 윤성환은 어느 정도 SK의 타력을 제어할수 있는 투수고 문승원은 아직 투구의 기복이 
심한 편이다. 두번 연속 호투를 기대하긴 조금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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