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뉴욕 메츠는 크리스 플렉슨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9일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플렉슨은 데뷔 이후 단 한번도 QS를 기록하지 못하는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코빈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말에야 힘을 내면서 4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큰 기대를 하기 조금 어려워 보인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잭 고들리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9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고들리는 8월 들어서 1승 2패 3.42로 후반기의 기복이 조금씩 문제가 되어 가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리면서 화력을 과시한 애리조나의 타선은 다시금 득점력이 살아난다는 사실이 대단히 고무적이다. 

코빈의 부활도 반갑지만 애리조나로선 최근의 타격 호조가 상당히 중요하다. 현재의 기세라면 이번 경기에서도 호조를 이어갈듯. 반면 코빈을 공략하지 못한 메츠는 고들리 상대로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이번 경기의 성패를 가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신시내티 레즈 VS 시카고 컵스]

신시내티 레즈는 애셔 워저하우스키 카드로 연패 지저에 나선다. 20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2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바 있는 워저하우스키는 앞선 선발 등판에서 극도로 부진했다는 점이 여러모로 걸린다.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전날 경기에서 무려 9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신시내티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을 확인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시카고 컵스는 마이크 몽고메리가 오랜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8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4.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바 있는 몽고메리는 이번 시즌 선발로 나섰을때 기복이 심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무려 13점을 올리면서 신시내티의 투수진을 완파한 컵스의 타선은 홈에서의 기세를 원정까지 이어갔다는게 대단히 긍정적이다. 

래키가 무너졌지만 컵스 타선은 기어코 이 경기를 역전으로 이끄는데 성공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변수가 될수 있을듯. 현재의 워저하우스키와 몽고메리는 모두 큰 기대를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는 투수들이다. 그러나 타선의 집중력은 컵스가 우위에 있고 무엇보다 신시내티는 불펜이 완전히 망가져버렸다. 뒷심에서 앞선 시카고 컵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VS LA 다저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트레버 윌리엄스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9일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3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윌리엄스는 최근 2경기의 투구가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3회말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마르테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이후 제대로 된 공력을 하지 못한게 꽤 아쉬운 부분이다. 

LA 다저스는 리치 힐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19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바 있는 힐은 8월 들어서 1승 4.50의 평범한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그란달의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폭발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어떻게 해야 할지 답도 보이지 않는다. 현재의 다저스는 그정도로 막강한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는 중. 원정에서의 힐이 부진하다고는 해도 그 이전에 윌리엄스가 다저스 타선에게 무너져버릴 가능성이 높다. 불펜이 버텨줘야 하지만 이미 피츠버그의 불펜은 전날 크게 데미지를 입었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VS 마이애미 말린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마크 라이터가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16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라이터는 역시 선발보다는 구원 체질임을 증명한 바 있다. 전날 경기에서 더블헤더에서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보여준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일단 홈이라는 잇점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마이애미 말린스는 저스틴 니콜리노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9일 메츠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니콜리노는 8월 들어서 2승 1.74의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더블 헤더 2경기에서 무려 19점을 몰아친 마이애미의 타선은 원정에서 폭발적인 타격을 보여준다는 점이 대단히 반갑다. 

1승 1패가 아닌 2승과 2패가 되었다. 기세는 확실하게 마이애미의 우위. 라이터가 홈에서 나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현재의 마이애미 타선을 막기엔 여러모로 부족함이 많아 보인다. 게다가 최근의 니콜리노는 호조를 달리고 있고 타격의 차이가 꽤 크다. 기세에서 앞선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VS 시애틀 매리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R.A 디키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9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디키는 홈에서의 호조가 끊겼다는 사실이 여러모로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전날 경기에서 마카키스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홈에서의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에라스모 라미레즈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19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라미레즈는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심스와 애틀랜타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무득점 완봉패의 수모를 당한 시애틀의 타선은 기복이 너무 심한게 흠이다.

심스의 투구는 훌륭했고 타선의 집중력은 좋았다. 흐름은 팽팽한 상황. 양 팀의 선발 투수를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는 매우 팽팽하게 갈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만 라미레즈는 언제든 원정에서 무너질수 있는 투수인 반면 홈에서의 디키는 여전히 안정적이다. 선발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VS 밀워키 브루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맷 무어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19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7.1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무어는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이상 2실점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넬슨 상대로 크로포드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그다지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맷 가르자가 위닝 시리즈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9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4.1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가르자는 역시 원정만 나갔다 하면 그대로 무너지는게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사마자와 수아레즈 상대로 4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하산 후유증을 극복했다는데 그 의의를 둘수 있을 것이다. 

최근 샌프란시스코는 다 이긴 경기를 불펜의 난조로 날려버리는 일이 잦다. 이번 경기 역시 그 점이 변수가 될수 있을듯. 그러나 넬슨이나 데이비스와 달리 가르자는 원정에서 기대 자체가 되지 않는 투수인데 반해 최근의 무어는 홈에서의 호투가 살아난 상황이다. 이번 시리즈의 타격 페이스를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분명히 호조를 보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VS 샌디에고 파드레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루크 위버가 오래간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8월 18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구원으로 나서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바 있는 위버는 마이너리그에서 복귀 한 이후 나쁘지 않은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리차드 상대로 홈런 3발로 4점을 올린게 전부인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샌디에고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을듯.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율리즈 차신이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18일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날려버린 차신은 8월 한달간 1승 1패 2.74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전날 경기 중후반 엄청난 폭발력을 발휘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2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그 기세를 유지할 수 있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생각지도 못한 린의 부진은 세인트루이스에게 패배를 가져왔다. 현 시점에서 양 팀의 흐름은 팽팽하다고 할수 있을듯. 분명 선발의 이름값은 샌디에고가 우위에 있지만 차신은 여전히 원정에서 부진한 투수고 위버는 홈에서 이변을 일으킬수 있는 투수다. 세인트루이스의 불펜이 또 무너지길 기대하는건 조금 무리다. 홈의 잇점을 가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