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는 트로이 스크라이너(2승 1패 4.00)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5일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스크라이는 아직 5이닝을 넘긴 투구가 없다는게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다. 현재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5이닝 2실점 내외가 기대치가 될듯. 

  

   전날 경기에서 고셋을 무너뜨리면서 3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최근 홈에서의 화력에 

   조금 아쉬움을 느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도 불펜의 3이닝 1안타 무실점은 호재가 될듯.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끝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크리스 스미스(3패 5.56)가 다시 한 번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22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스미스는 8월 한달간 2패 7.32의 저조한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최근 원정에서 부진하다는건 이번 경기 최대의 문제가 될듯. 전날 경기에서 가노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오클랜드의 타선은 홈에서의 호조가 원정에서 

   끊겨버린게 여러모로 문제가 될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불펜 소모를 줄인건 불행 중 다행일듯.

   히니의 실점은 역시나 홈런이었다. 그러나 단 1발만을 허용한게 결국 승리로 이어졌다. 현재의 스미스로선 에인절스 타선을 

   막기엔 무리가 있을듯. 스크라이너가 5이닝 한계 투수라고는 하지만 에인절스의 불펜은 호락호락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