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VS 신시내티]

<최근 흐름>

피츠버그

-직전 시리즈였던 시카고 컵스와의 3연전에서 모두 지며 분위기가 가라앉은 피츠버그. 저조한 타격감 때문에 고생 중이다. 직전 경기에선 타격 난조에 투수진의 붕괴까지 겹치며 3-17, 이라는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현재 성적은 63승 71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

신시내티

-신시내티도 분위기가 좋은 건 아니다. 올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하위권에 머무르는 팀답게, 경기력 기복이 있다. 그래도 직전 시리즈였던 뉴욕 메츠 3연전에선 2승 1패를 기록했다. 현재 성적은 57승 7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5위.

<선발 투수 비교>

피츠버그 : 게릿 콜

-피츠버그 선발 투수로 게릿 콜을 예고했다. 2015년까지만 하더라도 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분류됐던 에이스 게릿 콜인데, 작년부터 부상 때문에 그 위력이 조금 떨어졌다. 물론 그래도 여전히 평균 이상 수준의 기량을 자랑하긴 한다. 선발 투수임은 분명하다. 150km/h 중후반의 빠른 공을 구사하고,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을 고루 사용해 타자들을 제압하고 있다. 현재 성적은 11승 8패 평균자책점 3.99. 기복이 있긴 하지만, 직전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참고로 직전 등판 상대는 신시내티였다.

신시내티 : 루이스 카스티요

-신시내티는 루이스 카스티요가 선발 등판한다. 160km/h까지 나오는 빠른 공을 가진 투수고, 슬라이더도 잘 구사하는 편이다. 올해 빅리그에서 첫 선을 보였는데, 패스트볼의 위력만큼은 ‘리얼’이었다. 하지만 빠른 공을 던지는 만큼 제구는 불안하다. 현재 성적은 13경기 등판 2승 7패 평균자책점 3.26이다. 이날도 패스트볼만큼은 위력적인 모습을 보일 거라 판단된다.

<고려 사항>

-피츠버그 선발 투수 게릿 콜은 직전 등판이었던 신시내티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피츠버그는 선발 투수로 게릿 콜이 등판한 지난 7번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경기에서 6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신시내티의 올 시즌 원정 성적은 24승 41패로 상당히 안 좋다.

-신시내티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4.57로 상당히 안 좋다. 리그 전체 26위.

[텍사스 VS LA 에인절스]

<최근 흐름>

텍사스 

-직전 시리즈였던 휴스턴 3연전에서 2승 1패를 따낸 텍사스. 물론 직전 경기에선 최악의 경기를 하긴 했으나, 그전 두 경기에서 휴스턴에 완승을 거뒀다는 건 긍정적인 부분이다. 올 시즌 전반적으로 경기력 기복을 보이고 있는 텍사스고, 현재 성적은 66승 6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다.

LA 에인절스

-직전 시리즈였던 오클랜드 3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LA 에인절스. 최근 분위기가 좋은 편이다. 직전 두 경기에서 8득점, 10득점하며 타격감을 많이 끌어 올렸다. 현재 69승 6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라있다. 

<선발 투수 비교> 

텍사스 : 콜 해멀스 

-텍사스는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에서 트레이드로 합류한 최고급 좌완 투수 콜 해멀스가 선발 등판한다. 33살로 이제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여전히 맹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부상으로 잠시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했으나, 올 시즌 성적은 제법 괜찮은 편이다. 17경기 등판해 9승 2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 중이다. 물론 직전 등판에선 4.1이닝 6실점으로 크게 흔들리며 패전투수가 됐지만, 올 시즌 LA 에인절스전에 3번 등판해 7이닝 1실점, 7이닝 0실점, 7이닝 2실점하는 등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LA 에인절스 : 타일러 스캑스 

-LA 에인절스는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젊은 좌완투수 타일러 스캑스를 선발 등판시킨다. 지난 시즌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는데, 올 시즌은 4월 말 이후 부상으로 마운드에서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투수다. 8월 복귀 후 직전 두 번의 등판에서 5.1이닝 5실점, 5이닝 5실점으로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페이스가 별로 안 좋다. 참고로 5.1이닝 5실점한 경기는 텍사스전이었다. 

<고려 사항>

-올 시즌 양 팀의 상대전적은 텍사스가 8승 5패로 앞서있다.

-텍사스 선발 투수 콜 해멀스는 올 시즌 LA 에인절스전에서 7이닝 1실점, 7이닝 0실점, 7이닝 2실점으로 맹활약했다.

-전반적인 타선의 화력에서 앞서는 쪽은 텍사스다. 여러 팀 타격 기록 항목에서 우위를 점한다.

-텍사스는 콜 해멀스가 선발 등판한 지난 30번의 홈 경기에서 24승 6패를 기록 중이다.

-LA 에인절스는 지난 32번의 금요일(현지 시각) 경기에서 9승 23패를 기록 중이다.

[시카고화이트삭스 VS 탬파베이]

<최근 흐름>

3연승을 타며 상승세를 탔던 시카고 화이트삭스. 그러나 이후 5경기에서 4패를 당하며 다시 부진하고 있다. 여전히 셀링에 치중하는 모습이다. 1일에는 선발 자원 미겔 곤잘레스를 텍사스로 트레이드해버렸다.

탬파베이는 최근 분위기가 좋다. 최근 10경기에서만 7승. 8월 중순 찾아온 지독한 부진을 이겨내고 다시 성적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와일드카드권과의 승차는 4경기.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선발투수 비교> 

시카고 화이트삭스 - 레이날도 로페즈

- 지난 시즌부터 빅리그에서 꾸준히 등판하고 있는 1994년생의 젊은 투수. 그러나 인상적인 활약을 피친 적은 많지 않다. 올시즌도 2경기에서 6.9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8월 12일 시즌 첫 빅리그 등판에서 6이닝 2실점 호투했으나, 이어진 18일 등판에서는 4.1이닝 6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번 경기는 이후 2주 만의 등판이다. 올시즌 10.1이닝 동안 이미 3개의 피홈런을 기록한 만큼, 장타 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탬파베이 - 블레이크 스넬

- 지난 시즌 빅리그에 처음 콜업된 탬파베이 팀 내 최고급 투수 유망주. 지난 시즌 3.5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기대에 보답했으나, 올시즌은 다소 불안한 모습이 보인다. 18경기에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 중이다. 그래도 7월과 8월에 피칭 내용이 워낙 좋았던 덕분에 시즌 초반의 부진을 상당히 많이 만회했다. 7월에 3.80, 8월에 2.9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에서 각각 7이닝 무실점, 7이닝 2실점으로 연이어 호투했다.

<고려 사항>

- 레이날도 로페즈는 이번 경기가 데뷔 첫 탬파베이전 등판이다.

- 블레이크 스넬은 지난 시즌 화이트삭스전에 한 차례 등판해 2.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바 있다.

- 탬파베이는 최근 5경기에서 홈런만 13개를 터트렸다.

[다저스 VS 샌디에이고]

<최근 흐름>

4연패에 빠졌던 샌디에이고는 최근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추스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경기력은 좋지 못하다. 현재 지구 4위.

다저스는 5연패에 빠져 있다. 4연패는 물론 5연패도 올시즌 들어 처음. 애리조나와이 3연전에서 투타가 완전히 무너지며 스윕패를 당하고 말았다.

<선발투수 비교>

샌디에이고 - 다닐손 라메트

- 올시즌 데뷔한 1992년생의 우완 루키. 그러나 아직 루키로서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다. 16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 중이다. 빅리그에 처음 합류한 5월에 준수한 시즌 스타를 보였는데, 6월과 7월에 본격적으로 피칭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부진의 늪에 빠졌다. 다행스러운 것은 8월 들어 회복세가 완연하다는 점. 가장 최근 등판에서 6이닝 1실점 호투한 것을 포함해 8월 5경기에서 2.5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LA 다저스 - 클레이튼 커쇼

- 자타공인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올시즌 초반 피홈런 상승으로 다소 고전했으나, 결국엔 본래의 위압감을 보여주고 있다. 21경기에서 15승 2패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지난 7월 24일 이후 무려 38일 만의 복귀전이다. 지난 시즌부터 커쇼는 부상이 다소 있는 편이었는데, 결국 올시즌도 한달 이상을 부상으로 날렸다. 그러나 부상 직전 10경기에서 8승 0패 평균자책점 1.65를 기록하는 괴물 같은 페이스를 보였기에, 이번 경기도 기대를 가질 수밖에 없다.

<고려 사항>

- 다닐손 라메트는 이번 경기가 다저스전 커리어 첫 등판이다.

- 올시즌 커쇼는 샌디에이고 상대 2경기에서 2승 0패 평균자책점 1.26을 기록했다.

- 커쇼의 샌디에이고전 최근 10경기 성적은 7승 0패 평균자책점 1.13으로 압도적이다.

- 샌디에이고 최근 5경기 팀 타율 0.207.